신촌역하면 2호선 지하 신촌역을 잘 이용하지만 원래 신촌역은 지상에 자리잡은 경의선 철도변에 있고 서울역에서 한 정거장으로 비교적 가깝다. 물론 일반 전철역의 구간보다 길다. 도심에서 조금만 달리면 바로 서대문구 대현동 연희동이고 대학이 모여있는 곳이고 조금 더 달리면 은평구고 더 가면 고양시이며 지금은 도라산이 갈 수 있는 역의 끝이지만 대부분은 문산역에서 하차를 한다. 한시간에 두 세번 전철이 가는데 다른 철도 보다 적은 건 이 길로 고속전철이 다니기도 하고 인구가 많은 고양이나 파주쪽엔 다른 전철 노선과 버스들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아침과 저녁엔 출퇴근 하는 이들이 많고 더 오래된 시기엔 디젤 기관차가 다녔던 것으로 안다. 시간만 잘 맞추면 파주나 고양에서 서울의 도심으로 바로 올 수 있고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