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품용으로 제작을 했는지 근현대사 전시물로 제작을 했는지 알 수 없지만 해방 후 만들어 판 담배의 포갑지를 실제와 비슷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 있어 구했다. 여기에 스티로폼을 잘라 넣고 접으면 실물과 유사한 담배모형이 나온다. 실제 담배가 들어 있는 것이 있으면 좋겠지만 좋은 상태로 남아 있는 건 구하기 어렵고 상당히 고가이다. 부자도 아니고 모형이면 족할 것 같아 살펴보니 진짜 같아 신기하다. 청자, 거북선 , 한산도 , 은하수 , 솔, 도라지, 환희, 새마을 , 88, 아리랑 정도를 피워봤고 21살 때 부터 사서 피웠는데 당시 200원 짜리를 피우다 돈이 생기면 솔을 그리고 은하수를 피우기도 했고 가끔 시골사는 친구가 가져다 준 새마을을 얻어 피우기도 했었다. 가끔은 딱딱한 종이갑의 아리랑이 좋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