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 도서관이나 박물관이 무엇을 하는 곳인가? 물어보면 도서관은 자리잡고 공부하는 곳이고 박물관는 유물이나 전시물 구경하는 곳으로 이야기를 한다. 물론 그 말도 맞긴 하지만 두곳의 비슷한 점은 자료를 보관하고 그와 관련된 것을 알리고 복원하기도 하고 연구를 하여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특히 대학의 도서관과 박물관은 책과 자료를 많이 확보하고 연구인력이 활동을 하고 각종 세미나를 개최하고 연구결과물을 내놔야 하는데 생각보다 활동이 미미한 곳이 많고 교내의 학생들은 잘 모른다. 교수들이나 조교들 그리고 자격이 있는 학예사나 사서가 있지만 보통은 겸직을 하는 경우도 있고 형식상 유지만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입시교육에 몰입하다가 학교에 입학하여 중고등학교와 다른 분위기를 누릴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