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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의 폐원

요즘 어린이집이 문을 닫고 있고 이곳을 그만둔 보육교사들이 지역 아동센터로 일을 하기 위해 이력서를 낸다. 7월 부터 일을 하기 위해 5월 부터 준비를 하고 최근 근무의 시작을 정하고 계약을 한다. 문제는 자영이든 급여를 받고 일하는 센터장이든 일할 사람에게 확신을 주고 합격의 가부를 통보해 주어야 하는데 면접을 본 사람에게 기대만 갖게 하고 여러 사람을 준비하게 한 후 그 중 한사람만 쓰고 그것도 일을 하다가 업무의 과중으로 그만둘 수 있는 경우를 만들기도 한다. 보통 사회복지기관이나 병원등을 보면 일이 힘든 것도 힘든 것이지만 선임들의 다양한 요구와 지시로 인해 계약서의 사인을 하자 마자 그만두는 경우도 있고 또 다른 사람을 알아보기도 한다. 비슷한 계통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여러 조건 그리고 휴일 급..

교육이야기 2024.06.29

서신면 공장의 화재

화성시 서신면의 전지 공장에서 큰 불이 나서 사상자가 많이 발생했다. 순식간에 발생했고 대피로를 찾지 못한 이들은 대부분 사망했으며 외국인 노동자들이다. 비치된 소화기로 끌 수 있는 화재였다고 하며 도망갈 시간조차 없었다고 한다. 또한 정식 직원들이 아닌 따로 용역을 준 직원들이었고 대피로를 찾지 못하여 큰 사고로 이어졌다고 한다. 1차 리튬배터리를 만드는 화학공장이기에 늘 위험이 있고 위급상황을 해결하는데 있어 상시 교육을 받고 대피훈련을 받은 사람들도 도망치기 어려운데 외국에서 온 노동자로 이들의 경우 재난을 피하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다음으로 사고가 난 공장에서 만드는 1차 리튬배터리는 군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군에서도 폭발사고가 자주 발생해 자주 다치고 문제가 있어 지적이 되..

사회이야기 2024.06.28

재미있는 동묘시장

손목시계의 사용빈도는 예전 같지 않고 그에 따라 시계를 수리하는 곳도 많지 않다. 복잡한 고장은 서울의 시계수리하는 곳에 택배로 보내 고치는 경우도 있고 특히 부속이 없어 직접 찾아가서 알아보는 경우 또한 있는 것 같다. 시계골목도 있겠지만 겸사겸사 평일날 동묘에 와서 시계를 수리했다. 작은 평수지만 연륜이 느껴지는 분의 능숙한 손놀림으로 마무리를 하고 6월의 더위라고 하기엔 너무한 것 같고 사람들도 덜 붐빈다. 사탕수수 즙을 사먹어 보기도 하고 청계천 다리위에서 지나가는 차들을 본다. 얼음을 운반하는 탑차의 모습이 어색하지 않고 시원한 느낌이다. 골목의 작은 식당의 가격표를 보니 간짜장의 가격과 냉면의 가격이 일반적인 식당의 가격과 다르다. 냉면 가격은 부담이 덜 하다. 다소 어지럽고 다니기 복잡한 동..

여행 이야기 202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