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이야기

홈런볼 파울볼 못잡으면 그냥 사서 갖자!

lkjfdc 2018. 7. 11. 16:37

 

 

 

 

 

 

 

 

 

 

 

 

 

 

 

 

 

 

 

 

 

 

 

 

홈런볼을 잡는 다는 건 대단한 행운이 있어야 한다.

 

거의 1/10000 정도로 잡기가 힘들다.

 

그러나 퓨처스리그에서는 외야에 서 있으면 홈런볼을 주워올 수 있다.

 

주워온 공을 보면 방망이에 맞아 인쇄된 도료에 의해 푸른자국이 나고 가죽이 긁혀서 그 상태를 알 수 있다.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쓰는 공은 ILB이라는 회사의 것으로 공의 마무리인 꿰매는 작업은 직접 손으로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인건비 때문에 못하고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에서 하며 일본이나 미국의 제품도 그렇게 만들어 진다고 한다.

 

개당 10000원 내외의 가격인데 같은 것 같아도 용도가 다르며 경식공 한마디로 가죽으로 만든 Hard ball의 경우 70년대와 80년대 초만해도 비싸서 야구팀에서 새공을 투수에게 주면 문구점에 주고 간식과 바꾸거나 학용품으로 비꿔쓰기도 했다고 한다.

 

 

지금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편이지만 공인구의 경우 미사용의 경우 구하기는 쉽지 않았다.

 

특히 1군 경기에서 사용하는 skyline 공인구는 헌것은 몇개 있으나 새것은 구할 수 없었다.

 

그러나 알아보니 공을 만드는 회사에서 아크릴 상자에 넣어 인터넷에서 팔고 있고 경기장에 갈 경우 싸인을 받아도 좋을 것 같고 팔운동 할 때 좋을 듯하다.

 

 

공을 한 땀 한 땀 마무리 하는 기술자들의 노고가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