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히어로즈와 경찰의 토요일 야구경기

 

 

 

 

 

 

 

 

 

 

 

 

 

 

 

 

 

 

 

 

 

 

 

 

 

 

 

 

 

 

 

 

 

 

 

 

 

 

 

 

토요일엔 넥센히어로즈 2군인 화성히어로즈와 경찰야구단의 시합을 보았다.

 

지난 강풍으로 파손되었던 전광판이 새로 만들어지고 코치진도 변화가 있었다. 1군에 있던 심재학 코치가 내려와 외국인 감독인 쉐인스펜서와 호흡을 맞추고 있었다.

 

2군의 경우 늘 1군에 가기 위해 연습을 하고 야간에 이루어지는 1군 경기에 참여를 한다. 특히 넥센의 경우 이런 빈도가 많아졌다.

 

그리고 경찰팀에는 큰무대에서 뛰던 NC의 김태군선수라든가? 기아의 김호령선수 두산의 정수빈선수 이흥련선수 등이 경기에 나오고 이날 유명한 이대은선수는 출전하지 않았다.

 

 

화성의 경우 얼마전 까지 1군에 출전했던 홍성갑선수도 있었고 거포 김태완 선수는 왔다 갔다 하는듯 이날 보이지 않았다.

 

 

특히 경찰야구단의 경우는 일반 야구팀에 비해 선수 숫자가 적은 편이나 선발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인지 상무와 더불어 일반 1.5군 정도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는데 1군이고 2군을 떠나 대단한 선수들이며 난 100만 이상의 대도시에서 행해지는 큰경기는 쿤 경기와 중복되니 어렵다고 본다.

 

 

그러나 도청소재지나 30~70만 가량의 도시 야구장을 정비하고 조명을 설치 밤에 경기를 하고 일정부분의 입장료도 받고 경기중계를 하여 지역민도 좋고 야구를 하는 선수들도 주목을 받는 체제가 되었으면 하는데 현재 한여름엔 조명이 되는 춘천이나 청주 또는 군산에서 경기를 한다고 한다.

 

 

토요일인 이날 주로 선수들의 지인이나 2군 경기에 관심이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어린이들은 경기장 밖에서 홈런을 기다리며 구호를 외쳤고 경기가 끝나자 선수들의 사인을 받고자 기다렸다.

 

 

최근 불거진 유명선수들의 사인 거부문제로 말들이 많지만 이곳의 풍경은 그렇지 않다.

 

무거운 짐을 들고 가는 도중에도 선수들은 팬들에게 바로 사인을 해주고 특히 어린이들에겐 바로 응해주니 그것으로 경기장을 찾은 사람들을 신나게 하는 일인데 어린이들은 누가 유명하고 대단하고를 떠나 자신이 좋으면 쫒아가서 주문을 하니 이들에겐 선수들도 잘 해줘야 하고 최소한의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난 화성히어로즈의 쉐인스펜서감독의 사인을 받아왔는데 다음번에는 더 많은 공을 가지고 가서 사인을 받고 싶다.

 

이날 경기에선 경찰이 화성을 작은 차이로 이겼고 히어로즈 선수들은 남아서 연습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보다 많은 선수들이 큰 무대를 설 수 있었으면 하고 노력한 결과를 인정 받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