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 선택이 위험할 수 있다는 걸 얼마 지나지 않아 알게 되었다.
시간당 50mm 라는 이야기도 들리고 하수도로 배출되지 못하는 물은 마치 갯벌의 밀물처럼 도로로 파고 들고 자칫 차량이 침수되면 중간에 오도가도 못하게 된다.
수원 고색동을 지날 쯤 가니 이건 도로가 보이지 않고 경부선 아래 지하도의 편도 4차선의 2개 차선엔 물이 가득차 차들은 이를 피해가느라 정신들이 없었다.
용인시 경계를 지나 잘 달리나 싶더니 상하터널 지나 산에서 내려온 토사로 2개 차선은 쓸수가 없었다.
자동차 전용도로는 차가 가기라도 하지 영동고속도로 광교터널은 트레일러가 넘어져 1개의 차선만 사용하고 차량을 조치하느라 여러 작업차량이 들어가고 터널안의 차들은 갇혀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폭우가 내린 고색로 인근 중고차 시장은 물에 차들이 잠겨 큰 피해를 봤다고 한다.
폭우로 인한 피해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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