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전기밥솥의 다양함

lkjfdc 2022. 4. 23. 07:21



TV나 냉장고, 세탁기 , 진공청소기, 전기밥솥등 가전제품의 품질은 과거에 비해 많이 좋아졌고 기능도 다양해 졌다.

70년대엔 이런 가전제품이 지금보다 상대적으로 비쌌으며 국산이 만들어져 이런 것을 사기 위해 마을에서는 계를 조직하기도 일시불로 사기엔 어려워 월부로 구입을 했었으며 집에 들어 오는 날 자랑을 했고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어떤 이들은 일제를 좋아하기도 했고 또 어떤 이들은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오는 것을 구하려 노력했다.

지금은 국산이 일제가전제품보다 싸고 크기가 커서 경쟁력이 있다고 한다.

그중 밥솥은 코끼리가 그려진 것을 사려는 이들이 있었고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만든 밥솥이 좋다고 하며 가격도 천차 만별이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밥의 맛을 결정하는 건 쌀의 품질인 것 같고 언제 도정을 했느냐도 중요하고 밥을 지은뒤 바로 먹는 것이 좋은 밥솥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밥솥의 기능이 많다고 하지만 다 쓰기도 어렵고 제품의 가격을 결정하는 건 상표의 가치와 전기밥솥에 들어가는 반도체나 전자부품 때문이라 생각한다.

작년겨울 도시락을 싸가는 것도 맛이 별로라 (일이 덜 힘들어서 그런 것 같다. ) 가전제품을 파는 곳에 가서 전기밥솥을 알아보니 가격이 천차만별 결정을 하지 못하다 지나는 길 동네 천원마트에서 중소기업에서 만든 아주작은 전기밥솥을 샀다.


딱 두번 먹을 분량의 작은 것을 사서 밥을 해봤는데 밥맛의 차이는 없었고 밥이 익자 마자 코드를 빼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식은 밥을 먹는 것 보다 좋았다.

당연히 가장 좋은 건 압력솥에 밥을 해서 먹는게 좋지만 누룽지가 많이 발생하고 세척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 있다.

또 사용하다 보면 고무패킹이 낡아 성능이 떨어지며 구하려고 하면 단종이 되어 사용하는데 문제가 생긴다.

전기밭솥도 비싸면 좋을 수 있고 기능이 다양할 수 있다.

그러나 본질적 기능이 있고 쓰는데 큰 문제가 없으면 저렴한 제품이라도 구입해서 쓰면 좋은 것 같고 아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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