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꼭 유명제과회사가 아니더라도!

lkjfdc 2022. 7. 12. 14:25


과자는 중소기업이 만들어도 잘 만들 수 있다.

과거엔 중소기업의 제품이 다양하게 있었고 지역에만 팔던 과자들도 있었고 빵도 있었으며 아이스바도 음료수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전국 어디에나 대기업제품이고 대동소이 하다.

특히 포장만 요란하고 내용물이 적고 가격은 비싸서 백반 한끼 가격의 과자를 사도 먹을 것이 없다.

물가가 올라서 그런 것 보다는 광고비와 유통마진을 남겨야 하기에 기업입장에서 어쩔 수 없다.

가격이 오르면 양을 줄이고 아니면 질소를 주입하고 비닐봉지에 추가로 종이상자가 있다보니 포장비도 만만치 않다.

식자재가게를 가보니 대기업에서 나오는 제품과 비슷한 것이 큰 봉지에 들어 있어 그냥 사왔다.

맛도 비슷하고 모양도 비슷하며 무엇보다 양이 많았다.

과자가 몸에 좋을 순 없고 심심할 때 먹는 건데 꼭 유명상표를 한 대기업(실제로 제조는 중소기업)의 것만 살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리 비싸지 않고 양도 많아서 괜찮은 것 같다.

아마 맥주집이나 노래방 같은데서 내놓는 것일 수 있다.

어짜피 아이들이 알았으니 내일은 빈봉지만 남을 것 ...

비슷하지만 많은 양이 들어있어 대리만족을 하는 대체재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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