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주를 다녀오면서

lkjfdc 2022. 2. 1. 08:56



어제 나주에 일이 있어 밤에 내려왔다.

보통 때는 국도를 타고 천천히 가던 길을 고속도로로 달리니 4시간 정도 소요가 되었다.

생각보다 차량이 없었고 함평 쯤 가니 더 뜸했고 톨게이트를 빠져 나갈 때는 안내원이 없는 걸 보니 차량의 입출입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여행을 하러 왔다면 여유를 갖고 둘러보고 아는 분도 만나겠지만 그런 일이 아니기에 빨리 내려왔다.

어쨌든 내려왔으니 올라가는 길은 천천히 가야 할 것 같다.

낮에 옆도 보고 뒤도 보며 왔어야 하는데 바삐 내려 오는길 앞차의 불빛만 보고 달렸다.

시간이 흘렀는지 이쪽 지역도 많이 변한 것 같은데 코로나 때문인지 심야도 아닌데 시내도 너무 조용하고 인적이 뜸하다.

고향에 내려간 분들도 계시고 반대로 서울로 올라간 분들도 있을 것이다.

휴게소에서는 음식을 포장해서만 사갈 수 있으며 여행객들의 접촉을 막아야 하기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듯 하다 .


긴 연휴 같지만 쉬지 않고 일하는 분들의 모습이 보였는데 지금 이 시간도 가족과 떨어져 근무하고 평소와 다름없이 애쓰시는 분들이 있어 편안하게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하루 되시고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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