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라는 직업은 단순히 사건을 알리는 걸 떠나 바른 논조와 함께 억울한 이들의 편에서 외압에 굴하지 않아야 하는 어려운 일이다. 언론고시를 통과하고 특종을 잡아 유명해 지고 민중의 목탁으로 사람들을 일깨우기도 하지만 기자라는 신분을 지키고 그것을 통해 얻어낸 보장된 삶을 지키기 위해 억울한 사람들의 편에 서기 보다는 광고주와 사주 그리고 독재자나 부당한 권력자의 편에 서서 여론을 왜곡하고 사람들에게 잘못된 판단을 하게 하며 특히 메이져 언론사 일수록 심한 것 같다. 젊은 시절 대학의 방송국이나 학보사에서부터 경쟁을 하여 여럽게 뽑히면서 꿈을 키운이들도 있을 것이고 열심히 노력하고 들어간 자리 이기에 불안함 보다는 흔들리지 않는 자리를 차지하고 싶은 생각도 있고 소명의식도 있겠지만 우월감과 함께 특권의식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