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공정한 역사논쟁

lkjfdc 2019. 8. 28. 10:03

 

 

 

 

 

요즘 반일종족주의라는 책이 인기라고 한다. 서점에 갖다 놓으면 순식간에 팔리며 이 책들을 객관적인 시각이라며 권하는 일부 유튜버들은 이 책 말고도 일본 연구자가 쓴 책과 우리나라 모대학 교수들이 쓴 책을 보여주며 사람들에게 객관적인 논리를 갖고 일본을 대하고 감정을 갖지 말며 오히려 북에 있는 김정은에게 일본에 대한 적대감을 표시하듯 대항하라! 말한다.

 

그리고 우리의 국격이 어쩌고 저쩌고...

 

국격을 논하기 앞서 백년도 못사는 사람들이 역사적인 사실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는 건 어렵다고 보며 자신이 경험한 걸 토대로 이야기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공부도 하고 당시 사람들의 증언을 듣기도 하고 다큐나 다른 여러 자료를 보기도 한다.

 

그리고 그 통계가 가공이 되기도 하고 보는 이에 따라 달리 해석 될 수 있다.

 

 

분명한 건 우리가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았다는 것이며 그 기간이 비교적 길었고 그러다 보니 내부의 학자들도 변절자가 많았고 그들 중엔 우리가 일본에게 자력으로 해방될 거란 희망을 버린 '타협적 민족주의자?'가 있었고 그들의 명맥은 현재 우리 사회 전반에 있고 학계에도 있다.

 

일본은 교묘했고 우리 주변에 밀정들을 심어 놓았고 독립운동세력 내부에도 있었으며 이건 끝내 밝혀지지 않고 내려온 사실도 있다.

 

분명한 건 해방 후 우리의 현실이 과연 근대화된 나라 였냐? 는 것 그리고 6.25가 북에서 내려온 게 100%맞고 큰 피해를 준게 사실이며 수많은 도발도 사실이다.

 

그러나 당시 정부의 책임과 대비태세엔 문제가 없었는지 그리고 북의 도발을 빌미로 많은 것을 비정상적으로 만들고 정략적으로 이용한 측면 또한 생각해야 한다.

 

 

다른 나라의 학자나 국민도 아니고 일제강점기의 물질적 정신적 피해 그리고 씻을 수 없는 아픔이 아직도 가시지 않았는데 일본의 지원과 영향을 받은 연구자료를 들이대고 믿으라고 하고 감정을 누르라고 한다면 또한 강제적 징용과 성노예가 없었다면 지금 억울함을 호소하는 피해자 분들의 모습은 무엇인가?

 

 

그리고 일본을 반대하면 친중이니 종북이니 하며 극단적 의견을 펼치는 의도가 의심되며 과연 여러자료들을 혼자 공부하고 유투버들이 생각하고 발표하는지 의심스럽다.

 

 

혼자 생각하고 연구하여 발표했다면 대단? 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것이 자신의 생각이 아니고 누군가 만들어준 연구자료를 대신 발표하거나 의도적인 선전이나 특정 조직에서 후원금을 받아 발표했다면 또한 신뢰도가 있어야 하는지 깊이 따져 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피해자 들과 독립운동을 한분들 그리고 그 후손들에게 더 큰 상처를 준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사진참고:뿌리깊은 한국사 샘이 깊은 이야기.

 

한국사, 진단학회 을유문화사.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북한 현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