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서울의 남산

lkjfdc 2017. 4. 15. 08:46

 

남산이라는 이름은 보통명사처럼 쓰인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남산은 서울의 남산이며 목멱산으로 불리었고 동작구에서 바라보면 마치 누에가 기어가는 모습처럼 보인다.

 

 

 

남산 아래는 충무로가 가깝고 이순신 장군이 나고 자란 곳이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이 살며 일본깡패들이 진을 치고 각종 잇권을 차지하며 하야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선우영빈이 두목을 했었다.

 

아무튼 그 기운을 누르기 위해 '충무로'라는 도로명을 만들기도 했지만 이순신 장군이 원래 사시던 곳이다.

 

 

다음으로 남산은 일본에 의해 철저히 관리 상징화 되었는데 조선 신궁이라하여 일본의 조상신 아마테라스를 필두로 메이지 왕을 신격화 하여 모셔? 났었다.

 

남산 남쪽 용산엔 청나라 군대가 주둔했다가 일본군이 주둔하며 임진왜란 당시 남산엔 '왜성대'라고 하여 일본군의 성이 있었다.

 

 

지금은 국방부가 있고 과거엔 육군본부도 있었다.

 

그리고 상당한 넓은 땅에 미군이 주둔하고 있으며 남산에서 보면 한눈에 들어온다.

 

 

지금은 김구선생의 동상과 이시영선생의 동상이 있고 위에는 안중근의사 기념관이 있고 어린이 회관이 이사를 가고 중앙도서관이라고 하는 남산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다.

 

 

 

중요한 건 한때 이자리가 일본 침략자들이 조선을 지배하던 상징적 장소 였고 신사가 있었으며 그 규모는 상당했었다고 하며 해방 후엔 스키장을 만들어 이용했었다고 한다.

 

그러다 이승만의 동상을 크게 만들어 축하를 하고 '우남'이라는 이승만의 호를 써서 알리고 일종의 우상화를 단행 했으나 4.19로 동상을 파괴되고 그 자리에 김구선생의 동상이 새로 만들어 졌으며 원래 만들려고 했으나 이승만 대통령 당시 '이 기붕'이 앞장 서서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아무튼 역사는 돌고 돈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이 분위기에 힙쓸리기 보다는 자발적으로 해야 그 의미가 있다고 보며 어떤 인물을 평가할 때 보다 냉철하고 보편적이면서도 객관적인 잣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남이라는 도시  (0) 2017.04.25
아산향교와 김옥균 유허지  (0) 2017.04.25
이상설 선생의 생가에 가다.  (0) 2017.04.14
수원향교를 지나며  (0) 2017.04.14
아산 영인면의 여민루  (0) 2017.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