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이야기

잉크값이 비싼 필기구

lkjfdc 2025. 4. 20. 08:43

프린터기를 사면 잉크가 들어있고 이 잉크를 따로 사려면 비싼 비용을 지불하다 보니 재생잉크를 사용하는데 이 잉크가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면 다행이지만 자칫 고장이 나서 프린터기를 버릴 수 있다.

얼마전 특정 상표의 볼펜을 사용하다가 잉크가 없어 심을 알아보니 6500원이라는 가격이 표시되어 있었다.

6500원이라면 다양한  볼펜 여러개를 살 수 있다.

이뿐이 아니다.

만년필의 리필잉크의 경우 두 세개에 만원이 넘어가는데 이 돈이면  1000원짜리 또는 3000원짜리 만년필과 함께 리필잉크도 덤으로 구할 수 있다.(사용하는데 있어 문제가 없다.)

저렴하다고 해서 품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색깔별로 사서 장만하면 기존의 만년필엔 흑색의 잉크나 청색의 잉크만 넣어 써도 되고 별도의 색잉크를 사서 쓸 필요도 없다.

대체로 비싼 만년필에 여러 잉크를 쓰다보면 고장이 날 수 있고 색깔이 다른 잉크를 쓰는 건 문제가 된다.

실용성과 비용대 효과를 생각한다면 저가의 제품을 사용해도  좋다고 보며 그래도 뭔가를 쓰고 그리는데 자신만의 만족을 기대해서 명품블랜드의 고가의 제품을 쓴다면 말릴 수 없는 것이다.

사치품이 될 수 있는 필기구...

비싼 리필잉크를 구하는 어려움 때문에  쓸 수 없다면  그것 또한  문제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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