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프렌차이즈의 갑질

lkjfdc 2017. 7. 27. 07:50

 

 

사진은 본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프랜차이즈 갑질 논란이 말썽이다.

 

우리 사회는 이름값이 중요한 사회임이 분명하지만 해먹어도 정도 것 해먹어야 함에도 유통마진뿐 아니라 인테리어비 식자재비 등 주로 퇴직 후 전재산 혹은 빚을 내서 장사하는 가맹점주들에게 갑질행세를 하는 처사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주로 먹는 장사에 많지만 학원이나 이삿짐 센터,택배업, 서점, 편의점등 다양하며 임대료 주고 직원급여주고 본사에 돈주고 나면 업주는 무슨 희망을 가지고 영업을 할지 도통 감이 안 잡힐 것이다.

 

 

문제는 프랜차이즈의 유명세에 반응하는 고객들도 문제는 있다.

 

 

외국 특히 일본엘 가니 프랜차이즈도 있지만 각기 고유한 전통으로 자기만의 고유브랜드를 가지고 영업을 하는 곳이 많았다.

 

동네 광고지에 수십년 아니 수백년 전통을 자랑하는 곳도 있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자랑거리로 여긴다.

 

그러나 우리는 주로 본사가 서울에 집중 되어 있고 공중파나 4대 일간지에 광고가 나오고 인터넷에 순위를 다퉈야 사람들이 몰리고 선호하며 반응한다.

 

 

빵이나 치킨 커피 국수가 다양한 것이 아니고 전부 본사의 방침과 공급되는 비싼 식자재에 의해 좌지 우지 되고 학원의 경우 본사에서 공급되는 교재를 비싼 값에 쓰는데 문제는 지역에 맞지 않은 경우도 많고 지역에서 오랫동안 해온 향토기업을 망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자본을 투여하여 광고 해주지 유명연예인이 직접 출연하니 사람들은 금방 인식하고 모여든다.

 

 

시대는 다양성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정보화 사회니 제4차 산업혁명이니 말하면서 실제는 소품종 대량생산에 의지하던 지난 시대와 별로 달라진 것이 없고 오히려 더 중앙집권화되고 진공청소기가 먼지를 빨아들이듯 특정 세력에게 집중된다.

 

 

어디가나 호식이 두마리 치킨이고 다이소며 롯데리아고 밤이면 서울에서 보던 간판을 울릉도에서도 볼 수 있고 전방산골짜기 병촌에서도 볼 수 있다.

 

여기도 김밥천국 저기도 고봉민 김밥이다.

 

돈으로 되는 것도 있지만 안되는 것이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

 

아무튼 다양한 것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고 제발 영세상인들에게 피해를 주고 눈물짓게 하는 행동을 자제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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