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더운 근로현장에서 일하는 분들

lkjfdc 2017. 7. 29. 11:44

 

의사가 병을 치료하려면 환자의 병을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교사 또한 학생의 답답한 점과 고민을 감싸고 자신의 것으로 해야 한다고 한다.

 

 

그저께 더운 오후 아이스크림가게를 갔다.

 

손님이 먹고 가기 보다는 포장을 해서 사가는 지 의자는 몇개 없고 장농만한 냉장고가 여러개 눈에 들어 왔다.

 

 

점주는 아닌 것 같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 같았다.

 

진열된 아이스크림을 사는데 생각보다 더웠고 바깥과의 차이도 심했다.

 

 

전용냉장고의 아이스크림은 시원하게 보이지만 그것을 잘 보관하기 위해 각종 기계와 장치를 가동하는데 여러곳에서 발생하는 열기로 인해서 조금만 있어도 견디기 어려웠다.

 

 

더운 그곳에서 웃음을 잃지 않고 이이스크림을 포장해주는 직원의 모습을 보면서 더운 여름 조금은 견디고 웃기로 했다.

 

어쩌면 이 더위가 지나 시원한 바람이 불면 지나가는 이 시간이 더 생각날 것이고 여름의 느낌이 더 진하게 남아 있지 않을까? 한다.

 

 

지금 이 순간도 바깥의 폭염보다 더 혹독한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을 생각하며 다들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합니다.

'사회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수로 인한 지형의 변화  (0) 2017.08.01
어느 도의원의 발언  (0) 2017.07.30
프렌차이즈의 갑질  (0) 2017.07.27
인사와 성공  (0) 2017.07.26
정치인의 막말  (0) 2017.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