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민족문화의 왜곡

lkjfdc 2022. 7. 2. 12:48

일본어는 우리 생활에서 많이 쓴다. 영어도 일본식으로 발음하던 것을 많이들 써왔다.

미루꾸(milk), 구락부(group), 가라스(glass), 멤바(mumber), 남바(number) 미루꾸는 우유인데 어릴적 캬라멜을 밀꾸라고 했었다. 구락부는 나이트 클럽이나 어떤 사교단체를 이르는 말로 써왔고 유리창을 가라스 멤버를 어른들은 멤바 자동차 번호판을 자동차남바라고 했었다.

일본식 영어야 그렇다 쳐도 오꼬시(강정), 쓰르메(건조한 생선이나 오징어) 간쯔메(통조림)같은 단어는 시골로 전학을 같을 때 동창들이 쓰고 동네 어른들이 써서 알 수 있었다.

베트남도 프랑스 그리고 일본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 건지 아니면 상품을 팔기 위해 그런 건지 상자에 쓰르메라고 써있어서 내용물이 무언지 알 것 같다.

일본이 시행한 정책이나 제도는 해방이 되면서 미군정의 정책으로 바뀌었지만 그들이 뿌리고 간 문화는 우리의 정체성까지 흔들어서 우리의 본 모습이 무언지 그 원류가 무언지 알 수가 없다.

각종 상례, 제례 그리고 조문방식, 그리고 식사예절 같은 것을 놓고 뭐가 우리의 본모습인지를 놓고 말들이 많다.

문제는 예의나 계속 사용하는 일본식 용어나 말투 단어를 놓고 정통성을 따지고 그 사람의 본질적인 모습이나 민족성 까지 논하고 깎아 내리고 왜구니 친일이니 판단하고 갈등하는 모습은 지양해야 한다.

쓰지 않으려 노력을 하겠지만 문화라는 것이 쉽게 바뀔 수 없음을 알기에 본질을 지나치고 형식에 얽매여 문제를 확대하지 않았으면 한다.

중요한 건 당시가 살기 좋았니, 일본인의 사적인 부분을 예를 들어 군국주의의 무서움을 망각하는 경우는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본은 생각보다 우리의 본질을 너무 많이 왜곡을 하여 우리를 흔들어 놨고 그 폐해는 지금도 여전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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