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장애를 바라보던 시선

lkjfdc 2022. 7. 24. 12:58



인간의 감을 느끼는데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등이 있는데 특히 눈으로 느끼는 감각의 비중이 크며 몸이 천냥이면 눈은 팔백냥이라 할 만큼 중요하다.

특히 밤에 전등을 키고 컴퓨터를 이용하는 업무를 하면서 눈이 나빠지고 눈에 좋다는 것을 먹어도 좋아지지 않는다.

눈이 안보이는 이를 우리말로 '눈먼이' 라고 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맹인' '시각장애인' 이라는 말을 쓴다.


태어날 때 아예 안보이는 이도 있지만 시력이 급격히 나빠져 안보이는 경우도 있고 사고로 실명을 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소경'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이는 한자의 '송경'에서 왔다고 하며 '경문을 줄줄 외우는 맹인을 말하다 점차 맹인의 일반적 용어가 되었고 소경을 높여 부른 말이 '장님'이라고 하는데 이는 측은지심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또한 '봉사'라는 명칭도 있는데 심청전의 주인공 심청이 아버지 심학규를 '봉사'라 했는데 원래 봉사는 종8품의 벼슬을 말하며 이는 시각장애인의 애씀과 고독함을 불쌍하게 생각하여 높여 부른 것이라 한다.


그러나 지금은 '소경이나 장님이나 봉사'라는 명칭은 시각장애인을 '얕잡아 부르는 말'이라 사용하는데 주의해야 한다.

과거에 우리는 장애가 있는 이를 구휼하고 정상인이 서로 보듬어 줘야한다고 생각했다.

다른 특히 서구에서는 저주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버리거나 세상과 격리를 시킨 경우도 있었다.

나라에서 못하면 이웃이 돌보았고 이것이 확대되어 연대를 하기도 했다.

특히 전란이 많고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지난날 정상인도 살기 어려웠지만 장애인의 고통은 더 했을 것이다.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어렵고 힘든 이들의 형편이 나아져야 사회는 안정되고 화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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