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6.25전쟁의 다른 명칭

lkjfdc 2022. 7. 15. 16:43



국제사회에서는 6.25전쟁을 한국전쟁(The Korean War)라고 칭한다.

일본에서는 '조선전쟁'이라고 칭하고 중국에서는 '조선내전'이라고 하기도 하고 자신들이 북한을 도와 미국에 대항했다고 하여 '항미원조전쟁'이라고 한다.

구소련 또한 중국과 마찬가지로 '조선내전'이라 한다.


그리고 전쟁을 일으킨 당사자는 '조국해방전쟁'이라고 하는데 1950년 8.15 미국의 힘에서 해방을 시킨다는 명분으로 6.25일 38선 일대에서 공격준비사격과 함께 밀고 내려온다.

통상 전쟁의 명칭을 쓸때 전쟁 당사국의 국명을 쓰는 경우가 있으며 예를 든다면 '베트남 전쟁'이나 '러일전쟁,청프전쟁' 같은 경우이다.

다음으로 전쟁의 목적이나 성격을 보고 사용하는 미국의 '독립전쟁' 유럽의 ' 종교전쟁' 등이 있다.

그리고 전쟁의 기간을 보고 쓰는 영국과 프랑스의 ' 백년전쟁' 이 있다.

마지막으로 전쟁발발 시기를 명칭으로 하는 '임진왜란 , 정유재란' 등이 있다.

그리고 '사변'이라 함은 천재지변이나 큰 변고를 말하는데 경찰력으로 막을 수 없어 군사력을 동원하는 난리이며 선전포고가 없다는 점이다.

동란은 폭동이나 반란 전쟁등으로 사회가 어지러워지는 것이며 전쟁은 2개 이상의 국가 또는 이에 준하는 집단 간의 군사력을 포함 경제력 등 모든 수단을 사용하여 자신의 의지를 실행하는 것을 말한다.


북한의 경우 반국가 집단 단체로 보아 사변, 동란으로 볼 수 있으나 여러 나라가 참여를 하고 개입하였기에 전쟁으로 인식을 하는데 1980년대 이전엔 사변이라 했지만 노태우 정부 시절인 1991년 남북한 유엔동시 (같은 국가로 가입했다는 건 아님)가입 북한을 주권국가로 인정이 되고 여러 나라가 개입을 했기에 전쟁이라는 명칭을 쓰게 되고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한국전쟁의 경우 전쟁지역의 인식은 되지만 '한국' 이 일으킨 전쟁이 될 수 있다.

결국 1998년 9.24일 부터 국무총리 주재회의 때 부터 6.25전쟁으로 통일을 했으며 교육부나 군에서는 2000년 이후 '6.25전쟁'으로 명칭을 통일하여 쓰고 있다.

'역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강에 있던 대홍수  (0) 2022.08.11
장애를 바라보던 시선  (0) 2022.07.24
민족문화의 왜곡  (0) 2022.07.02
정약용선생이 복원했다는 '자산어보'  (0) 2022.06.29
세금부담과 사회불안  (0) 202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