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고령화 사회가 된다는 것

lkjfdc 2017. 4. 14. 13:56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가 되고 있다.

 

과거 80세가 넘으면 장수했다며 놀라기도 했는데 요즘은 90세가 넘는 노인도 많아지고 70대 노인이 90대 부모를 봉양하는 경우도 많다.

 

문제는 노인이 되면 적응력이 떨어지고 환자가 되고 힘들어 하며 이것이 장기화 되면서 가족의 활력이 떨어지고 경제적 곤란이 발생하여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내가 근무하는 학원에도 60이 된 어머니가 장기간 80~90넘는 노인을 돌보는데 수업을 하다가 병원으로 갑자기 가기도 하고 어떤 분은 본인이 아파서 또는 병을 얻어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퇴직할 나이가 지난 분들이 일을 해야 본인 뿐 아니라 가족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기에 주로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를 하거나 취로사업 또는 출장도우미로 일을 하고 있다.

 

그런데 요즘 요양보호사들은 자격이 강화되고 있어서 학원에 와서 검정고시 대비를 하기도 하고 비교적 젊은 분들은 간호조무사 자격을 따기 위해 학원을 다니는 경우도 있다. 부동산 중개사 자격을 따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들도 많다.

 

사회가 활력을 잃고 젊은 이들은 늦은 나이 까지 보장된 공무원이 되기 위해 장기간 고시원과 학원을 전전하고 있다.

 

학교는 학교대로 학원은 학원대로 공부를 하는 이유가 취직과 관련이 있다보니 노인이 되는 이들이나 사회초년생들은 시험을 준비하는 것에 노력과 비용을 집중하고 투여한다.

 

어찌 보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밝아 보이진 않는다.

 

학교를 떠나도 계속 공부를 하는 건 좋지만 시험을 보기 위한 이유 때문에 스트레스도 심하고 소모적이며 경제적인 부담도 적지 않다.

 

길게 가고 인정적으로 가기 위해 무한 경쟁을 하고 시험에 올인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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