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후라이를 만들며... 일타쌍피라고 할까. 아침일찍 출근을 하기전 계란 후라이를 하는데 두개의 노른자가 나와서 뭔가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두번째 시도를 했더니 이번에도 두개의 노른자가 나와서 한번더 실행을 했으나 그 행운?은 그것으로 끝이었다. 지금이야 노란색 계란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70년.. 나의 이야기 2017.04.25
냉면의 가격 냉면은 메밀이나 고구마 감자등을 이용 밀가루와 반죽하여 만든 겨울음식으로 북한에서 먹던 음식으로 크게 평양식과 함흥식이 있다. 또한 춘천이나 횡성등에서는 냉면과는 다르지만 막국수라는 이름으로 메밀을 원료로 꿩을 잡아 육수로 하던 음식이 있고 인천엔 밀가루 공장을 토대.. 나의 이야기 2017.04.23
옛날 서울에 가면 옛날 서울에 가면 봐야 할 곳이 여러곳 있었다. 대표적인 곳이 창경원(창경궁),어린이 대공원(반드시 타야 할 놀이기구는 청룡열차),남산식물원과 도서관 그리고 31빌딩이었다. 물론 세세한 구석 구석 이야기 하자면 복잡하다. 7살 때 까지는 청량리와 경동시장 동대문시장을 어머니 따라 .. 나의 이야기 2017.04.20
과거의 단어 암기장 지금은 이런 단어암기장이 없지만 내가 중학교 다니던 시절엔 손바닥에 딱 들어가는 작은 책자가 있었다. 당시엔 영어책이 한종류였고 내가 마지막 갱지로 만든 교과서를 공부한 세대로 안다. 고등학교 입학할 때인 1983년에서 ~85년까지가 갱지로 만든 교과서였고 책도 두꺼웠으.. 나의 이야기 2017.04.20
창고가 되버린 집 책이 몇 권인지 헤아려 본적은 없다. 원래 공부도 못하는게 책만 사고 가방만 크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과거 단칸방에 살 때 보던 중고등학교 교과서와 참고서를 군대 다녀온 후 찾았을 때 없어서 무척 아쉬웠다. 그 후에도 이사를 많이 다녔지만 절대 책을 버리거나 팔지 않았.. 나의 이야기 2017.04.19
라디오를 들으며 TV는 언제 부터 인가 볼일이 없고 특히 종편이 나오면서 멀어졌다. 주말에도 그렇고 휴일에도 흔하게 나오는 영화를 보는 일도 특히 예능이라고 말하는 프로나 현실성 없는 연예인의 사생활을 주로 다루는 프로에 식상한 점도 있다. 결국 출퇴근 시간이나 한가한 시간엔 라디오를 듣고 새벽에 라디오를 장기간 들을 때도 있었다. 특히 고등학교 시절 지역방송국의 방송을 주목했고 노래도 신청하고 그러면 백발백중 아나운서(서울과는 달리 연예인이 진행하지 않고 주로 아나운서가 진행)가 정성스럽게 읽어주었다. 그러면 그것을 녹음하여 다시 듣기도 했고 음반을 사기는 부담스러워 신청을 하여 노래가 나오면 바로 녹음을 하기도 했는데 상당수는 짤리기도 했었다. 또한 방송국에 보내는 엽서는 중앙방송과는 달리 예쁘게 만들지 않아도 되고.. 나의 이야기 2017.04.16
치맥, 가맥, 편맥 치맥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치킨과 맥주라는 뜻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안주와 술로 집에서나 야외 아니면 야구장에서도 많이 찾는 인기매뉴다. 사실 어릴 때는 치킨이란 말을 들어 본적은 없고 '통닭'이 일반화되어 있었다. 특히 서울 중심가의 영양센터 전기구이는 유.. 나의 이야기 2017.04.16
애완동물에 대한 생각 우리나라의 산업은 주로 농업이었고 태어나고 자라고 결혼하여 회갑과 장례식까지의 과정이 집에서 이루워졌다. 마당이 넓은 편이었고 집에서 감당이 안되면 동네의 터를 빌어서 일을 처리 했다. 그리고 집에는 마당과 마루가 있고 외양간이 있고 돼지막도 있고 닭장이 있었다. .. 나의 이야기 2017.04.16
풀빵이냐? 국화빵이냐? 밀가루를 일반 빵보다 적게 하고 물을 많이 넣어 만들다 보니 풀과 같은 느낌이라 '풀빵'이라고도 했고 모양 때문에 '국화빵'이라고도 했다. 초등학교 시절 학교 앞 길가에서 100원에 10개 내외로 사먹던 간식이었지만 지금은 간혹 시골의 정기시장이나 아니면 반대로 서울의 광장.. 나의 이야기 2017.04.15
초코렛 초코렛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내는 과자이다. 해방이후 미군들이 가지고 온 것 중 아이들에게 손으로 던져주고 그걸 받아먹기 위해 따라다니고... 내가 아주어릴적이라고 하긴 뭐하고 중학교 무렵이었을까 ? 미군들의 행렬이 팀스피리트 훈련을 한다며 행군을 했었고 이들 중 몇명.. 나의 이야기 2017.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