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이야기

한 어머니가 전해준 수박

lkjfdc 2018. 7. 16. 13:13

 

 

장마가 소강상태로 습도가 높다.

 

바람이 살짝 불긴 하지만 덥다.

 

아직 본격적인 더위는 아니지만 시원한 걸 찾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어제는 공부하는 어머니께서 수박을 작은통에 담아 오셨다.

 

이런 종류의 과일은 따로 사서 먹기도 힘들도 혼자 먹기도 그렇다.

 

그러나 차게 보관한 것을 가져온 정성으로 인하여 더 고맙고 더 맛있다.

 

근처 편의점이나 슈퍼가 있어 돈만 있으면 언제든지 쉽게 사먹을 수 있는 것이 많지만 직접 가져와 전해주는 음식과는 천지차이다.

 

일반학원에서 쉬는 시간은 결석생 전화하고 다음 시간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으나 나의 학원은 쉬는 시간을 길게 확보하고 체류하는 시간이 길기에 느리고 천천히 가는 편이다.

 

 

아침부터 밤까지 오랜 시간 근무하며 맛보는 수박의 맛은 정말 좋다.

 

수박을 전해주신 어머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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