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전한길 강사 주장의 문제점

lkjfdc 2025. 1. 26. 02:42

최근 역사강사 전한길씨의 부정선거 의혹제기로 인해 사회가 시끄럽다.

부정선거에 대한 논란은 이번  뿐 아니라 과거에도 계속 있어 왔다.

나는 전씨의 부정선거 의혹 보다 더 큰  문제는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가 이것 때문에 정당화 될 수 있느냐? 에 촛점을 두겠다.



부정선거의혹 문제가 특수부대의 무장군인들을 출동시켜 계엄을 할 사건인지 묻고 싶고 (가치의 차이를 인정하더라도 )북한을 자극하면서 까지 군장비를 출동시키고 군지휘관 거기에 불명예 제대한 자까지 참여하여 재경부대 지휘관들을 움직이고 국정원까지 참여를 시켜 주요 요인들을 연행하여  잡아 가두고 국회를 마비시킨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한마디로 전씨가 부정선거에 촛점을 두고 대통령의 계엄을 옹호하는 건 가치가 전도된 사고 방식이라 본다.


현재 국회청문회에 줄줄이 나와 당시를 증언하는 군지휘관과 국정원 차장 그리고 방첩부대 실무자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전씨의 부정선거 주장이나 언론의 공정성 그리고 민주당이 자신을 지적하는 건 이번 계엄령의 본질과 크게 어긋난다.

일단 이번 사태로 인해 드러난 군상층부의 결함과 정보관련 기구의 문제부터 지적하고 그 다음에 부정선거를 이야기 하든 언론을 지적하든 해야 하는데 안 그래도 복잡하고 시끄러운 현 정국에 논란 거리를 하나 또 만들어 대통령의 실정과 측근들의 문제를 희석시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공무원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역사를 강의하며 수강생들에게 애정을 갖고 지도하는 건 인정을 하나 이들 중에는 자신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더 나아가 수업을 듣는 일반인 중에도 역사적 사실이나 정치적 사실에 대한 지식이 몇 수 위인 사람들이 전씨보다 위에 있다는 것을 늘 인식하며 강단에 서야 한다고 보고 전씨의 행보를 보면 특정 교회와 관련이 있어 자신이 주장을 할 때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수강생들의 연령이 다양하고 경험도 다양하기에 강의를 할 때 재미를 주고 강의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욕설을 하고 과장을 하는 건 인정하고 자신의 강의 내용을 확신하고 수험생에게 자신감을 주는 건  인정하지만 강의 외적인 것을  사람들에게 일방적으로  전달을 하는 것은 강사로서 바람직하지 않다.

학령기의 학생들을 놓고 강의할 때도 조심스럽지만 성인들이 대부분인 장소에서 강의를 할 때는 함께 고민하고 생각하며 이들이 제자라는 생각보다 (수강생들이 강사를 스승으로 생각할 수 있더라도) 는 자신이 강의하는 과목을 함께 알아가는 이들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역사라는 과목은 펙트체크도 중요하지만 방향성이 중요하며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틀릴 수 있다는 전제를 갖고 지도해야 하는 과목이니 늘 연구하고 다양한 시각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사회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라이트와 중국  (0) 2025.01.24
고름에 대한 편견  (0) 2025.01.23
천지 분간을 못하는 자들...  (0) 2025.01.21
난방비의 부담  (0) 2025.01.20
돈 때문에 모이는 사람들  (0) 2025.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