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뉴라이트와 중국

lkjfdc 2025. 1. 24. 12:33

최근 일본보다 중국을 조심해야 한다며 극우유튜버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뉴라이트 세력들도 일관된 주장을 하고 있다.

민주당이 친중국을 옹호하고 있고  중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좀먹고 있다며 중국혐오를 강조하는데 이는 정확한 사실이 아니며 다원화되고 개방된 사회에서 무역과 투자를 통해 먹고 사는 현실에서 나와서는 안되는 주장이다.

또한 화교들이 우리나라 사람과 다른 입시전형을 통해 대학을 가며 이것 또한 특혜이고 차별이라며 비난을 하는데 이러한 것은 요즘에 시행된 것이 아니라 40여년이 넘은 과거 중국과 수교를 하기전 대만국적의 화교들(실제 뿌리는 산동성쪽 이주민들)에게도 해당이 되어 약대에 입학하는 화교들이 있었다.

실제 내가 알던  중국집 주인의 아들이 대만국적을 갖고  화교중학교를 졸업한 이후  대만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대학은 우리나라의 약대를 입학을 했고 실제 약사로 개업을 했다.

36년전 이야기고 당시에도 약대를 가는 건 우리나라 학생들도 쉽지 않았다.

다음으로 중국과의 외교를 시행하고 자유중국(대만)과의 단교가 있을 때 우리나라는 실용외교를 강조했고 실제 대중국무역에서 무역수지 흑자를 보았고 투자를 하고 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하는데 그 시작은 노태우정부시절로 흔히 말하는 보수정권이며 그 당시 대만과의 단교는 미국도 그렇지만 우리도 논란이 많았다.

세월이 흘러 박근혜정부 때도 중국과의 외교는 지금 같지 않았다.

예를 들어  제주도에 중국인들의 투자와 부동산 매입을 확대시킨 것도 민주당 정권이 한 일은 아니다.


말로는 중국을 혐오하고 멸공을 외치지만 경제적으로 중국과의 관계를 단절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악영향을 고려하지 못했고 이제 다민족 국가 까지는 아니더라도 열린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대놓고 일본보다 중국을 외치는 태도는 자주적인 것도 민족적인 것도 아니며 과거 6.25동란 시기 중국의 항미원조의 기치만 따져 볼 것이 아니라 만주와 중국 본토에서 중국과 연합 일본을 상대로 싸워온 역사 그리고 중국의 내부의 분열에 따라 우리의 독립운동조직이 분열 되었던 과거 모습 현재  미국내부의 극우세력 그리고 일본의 극우세력과  연결되고 그 영향을 받은 뉴라이트 세력과 학계에 웅크리고 앉아 눈치를 보고 욕을 먹지 않으면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학자들 그리고 중도를  강조하는  기회주의자들을 조심해야 할 것이다.


남의 뼈를 얻으려면 나의 살을 주어야 하는 것이 국제사회의 외교와 협상 그리고 무역에도 필요하다.


일방적인 관계만 형성되는 국제사회는 없으며 현재 취임한 미국대통령의 정책에 따라 중국을 대하는 방향도 달라지고 북한을 대하는 방향이 달라지겠지만 섬나라 같은 우리나라가 살아 남아야 할 방법은 편향적인 것 보다 다양한 노선으로 방략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단 이러한 것이 범죄를 용인하고 불법을 인정하면서 까지 정권을 유지하고 지지자들을 움직인다는 의미가 아님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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