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로시마에서 G7정상회담이 있었다.
주요 7개국 정상회담이라고 한다.
히로시마에 모인 이유는 일본이 원폭 피해국이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인 것 같다.
일본은 과거에도 그러했고 지금도 그러한데 일본의 양심적인 이들이 그렇다고 볼 순 없지만 정국을 주도하는 자들은 자신의 나라 일본을 가해자로 보기 보다는 피해자로 생각하고 반성보다는 과거의 군국주의 체계를 그리워 하는 것 같다.
피해를 주고 괴롭힌 것을 기억하기 보다 자신이 당한 것에 방점을 찍고 특히 이웃인 우리나라가 자신을 편들어 주고 이해해 주길 바라는 것 같다.
문제는 우리나라 정치인 중에서 일본의 입장을 두둔하고 그들을 이해한다는 식의 생각과 함께 피해의식을 버리고 미래로 가자고 하는데 이것을 '극일' 로 표현하기도 한다.
어떤 한 유튜버는 일본에겐 왜 그리 가혹하고 중국이나 북한에겐 왜 그리 관대하냐? 는 식의 논리를 펴는데 일본에게 가혹했던 적이 어디에 있으며 중국이나 북한에 관대한 적은 또 어디에 있는지 묻고 싶다.
일본정치인 특히 극우파들은 자국의 이익을 따지는데 우리 정치인들은 국가보다 자신들의 정권유지만 생각하는 것 같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류하는 오염수가 안전하다는 영국교수를 불러 국민들을 설득하려 하고 이해시키려 한다.
왜 우리나라 정치인이 일본의 입장을 대변하는지 알 수 없다.
일본인들의 특성은 잘못된 것을 덮으려 하지만 우리는 잘못된 건 밝히고 알려 도려내는데 있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의 특성은 잘못했다고 하면 용서를 꼭 해주지는 않겠지만 잊으려는 측면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일본정치인들 특히 극우세력들은 과거에 누군가 사과를 한 것도 다시 뒤집어 잊고 싶었던 것 까지 더 부각시키고 피해자들을 더 힘들게 하고 화나게 한다.
한번 사과를 했으면 뒤집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반성은 계속되고 용서를 구해야 하는게 정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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