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이야기

용인시민 참여 정원

lkjfdc 2022. 5. 15. 10:39








용인 시가지를 남북으로 흐르는 경안천은 상수도 보호구역의 상류이며 과거엔 일부 덮여 주차장으로 쓰였으나 없애고 천변을 가꾸어 지금에 이르렀다.

수질은 좋은 편이 아니지만 자전거도로가 있고 산책로가 있어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며 길을 북쪽으로 따라가면 모현을 거쳐 오포 그리고 경안을 지나 팔당호수로 간다.

자세히 보면 큰 잉어도 보이는데 (방생한 것으로 잡아가면 안됨) 이곳 보다 더 상류엔 큰 공장도 없고 마을도 없고 하수를 처리하여 내려보내는데 수질이 안 좋은 걸 보면 여러 곳에서 정화되지 않은 생활하수가 내려오는 것 같다.


아무튼 겨울과 봄 사이 새로운 화단을 조성하고 조형물을 만들어 꾸며 놓았다.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었으며 애쓴 흔적이 보인다.

용인시의 상징인 용을 조형물로 만들어 놓고 두레박 같은 것에서 꽃송이가 떨어지는 모습을 만들었다.

지금이 한창 절정인 것 같은데 잘 보전하려면 세심한 관리와 관심이 있어야 할 듯하다.

시민들도 훼손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관심을 가지면 더 멋있어 지고 화려해 질 것이라 예상한다.

정원을 만드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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