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이야기

운행이 중단된 시외버스

lkjfdc 2021. 7. 10. 13:08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고 대학생들의 수업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인근 에버랜드도 입장객이 줄고 작년 수인선철도가 복원되면서 안산과 용인사이의 시외버스의 운행이 중단되었다.

인천공항으로 가는 건 말 안해도 줄 수 밖에 없으며 군산이나 태백 가는 고속버스도 운행이 중단되었다.

고양은 서울을 거쳐가면 되겠지만 그래도 외곽순환고속도로를 돌아가면 바로 갈 수 있는 데 사라졌다.

물론 가까운 시군은 시내버스가 다니고 있어 다행이지만 늘 다니던 50km 내외의 도시간 교통수단이 사라진 건 다시 운행이 될까? 하는 생각도 든다.


용인 인근의 광주나 이천 안성 그리고 수원 오산은 시내버스가 오래전 부터 다니고 있어 불편한 것이 덜하지만 짧은 거리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자가용을 타고 다니는 경우가 많고 버스의 경우 대부분 노인들이나 어린 학생들이 이용을 한다.

특히 고령화가 빨라지는 현재 시내버스의 주고객은 노인들이며 다음으로 외지에서 오는 대학생들인데 그 한축이 코로나로 인해 줄었고 특히 직행버스는 대학생들이 많이 이용했었다.

또한 사령부가 있어 전후방각지의 병력들이 다양한 지역에서 오기에 많이 이용을 한다.

여러 이유로 용인은 전국 각지로 다양하게 가는 버스가 많았던 것 같은데 다른 중소도시나 기초자치단체는 어떤지 궁금하다.

또한 회사측도 적자를 보며 운행을 할 수 없는 것 줄어든 교통편 만큼 기사나 관련 종사자들이 일자리를 잃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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