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청년들의 진로

lkjfdc 2020. 1. 19. 13:50

 

과거에 청소년들의 꿈을 물어보면 과학자 같은 직업도 있었고 실제 과학분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등장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공무원이 1순위이고 2순위가 농담인지 진담인지 건물주라고 한다.

 

이공계 진학을 선호하고 문과가 힘들고 취업이 안되다보니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의대를 가고자 한다.

 

특히 공무원에 올인하는 공시족이 많고 이들은 야예 대학교에 진학하자 마자 전공공부 보다 더 큰 비중을 두고 공무원 시험에 시간을 투자하고 또한 졸업을 하고도 고향을 떠나 대도시나 도청소재지가 있는 지방거점도시에서 생산활동이나 직장생활 보다는 수년동안을 공부에 힘을 쏟는다 .

 

문제는 합격자의 비중은 매우 낮음에도 시험을 준비하는 지원자가 많으며 요즘엔 3~40대도 이 대열에 서고 군을 전역한 장교들 부사관들 그리고 민간기업을 퇴사한 사람들까지 가세하여 공무원이 되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다.

 

여성들 또한 경찰, 군인, 소방관, 보건소직원등 힘들고 업무강도가 센 직업을 선호하는데 근본적인 이유는 민간기업이나 자영업 그리고 일반직장이 공무원이나 기타 공기업 만큼 안정적이지 않고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며 또한 직장내 갑질문화가 강하여 열정이나 자신의 스펙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고 상처를 받아 오래 근무하기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세상은 변화고 있고 가치가 다양해 지는데 정치인들은 여전히 구시대에 머물러 있고 내편 니편 나눠 싸우고 그 원인을 정치적인 것에 두지만 꼭 그런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문화가 바뀌고 있고 가치관이 바뀌고 있다.

 

공무원이나 건물주? 같은 자리를 선호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게 되고 각자살아남는 것에 치중하는 분위기가 계속되는 현실이 계속되지 않도록 정치인들이 힘이 되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실망감을 주고 사람들 편가르게 하고 싸움을 부추기는 기능을 정치인들이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치와 정치인들이 꿈을 주고 미래를 주어야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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