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과 화성의 경계인 오목천동과 내가 사는 안산과 화성의 경계인 본오동은 약 13km 차로 달리면 15분 정도 걸어서 3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다. 예전에는 수인선이 다녔고 작은 소로도 있었다. 특히 화성의 야목리는 바로 앞의 안산시내를 놓고도(걸어서30분 거리) 걸어오거나 비싼 콜을 부르며 비봉의 유포리히어로즈 야구장을 가려면 상록수역에서 비싼 요금의 택시를 타고 접근해야 했고 어떤 이들은 수원역에서 가끔씩 다니는 버스를 타고 내려서 방문하는 열정을 발휘했다. 자가용만 있으면 10분도 안걸리지만 출퇴근시간이면 문제가 달라진다. 현재 안산에서 남양까지 시내버스가 개통되었다고 하지만 자주 없다. 그래도 생겼다는게 놀랄 일이다. 안산과 화성 사이의 경계는 한쪽은 4차선 한쪽은 2차선이라는 지방도가 거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