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13

정규학력은 수료하는 것이...

간혹 정규학력(고졸학력)이 없이 많은 수료증이나 자격증을 받은 어른들을 만난다. 어떤 교육원 또는 중국의 비정규학교에서 아니면 신학원등에서 받은 수료증이나 자격증을 보면서 이분 노력을 많이 했다고 생각하고 감탄을 하는데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정규고등학교나 검정고시를 통과하지 않으면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고 국가에서 시행하는 어려운 국가고시를 볼 자격을 받기 어렵다. 한마디로 피라미드의 기반을 쌓지 않고 겉을 쌓았기 때문에 문턱을 넘기 어렵고 시간이 많이 든다. 자격증 특히 협회나 단체에서 준 것이 빛을 발하려면 정규학력이나 그에 준하는 학력이 있어야 설득력이 있다. 또한 4년제 정규대학과 2년제의 차이가 존재하고 4년제 정규대학을 나올 경우 합격을 시켜 준다는 보장은 없지만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

교육이야기 2024.10.31

기아타이거즈의 코리안시리즈 우승

기아타이거즈가 삼성라이온즈를 5차전 5:7로 역전승을 하여 코리안시리즈 우승을 했다. 광주에서 1차와 2차 경기 승리를 하루에 다하고 3차와 4차는 대구원정을 가서 1승 1패 하여 1승만 남겨 놓은 상태에서 홈인 광주에서 팀의 에이스 양현종을 앞세워 삼성의 타선을 묶을 줄 알았으나 3개의 홈런을 맞고 지는 것이 아닌가 ? 생각했으나 이어 던진 김도현투수가 삼성의 막강 타선을 막고 노장 최형우의 홈런과 주전포수 김태군의 역전타 유격수 박찬호가 쐐기타를 승리투수 역할은 곽도규 투수가 그리고 9회초 정해영투수가 마무리를 하여 삼성라이온즈를 이겨 광주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과거 여러번 우승을 한 타이거즈는 잠실같은 타구장에서 우승을 결정 지었는데 올해는 홈 경기장인 광주에서 트르피를 들어 올리는 쾌거를 맛..

야구이야기 2024.10.30

북한군의 해외참전

북한군이 러시아 군대를 돕기 위해 4개 여단 규모의 부대를 보냈다고 한다. 유엔의 평화유지군에 파견되는 공병부대와 경비를 담당하는 부대가 아니고 실제 교전을 하고 작전을 하는 병력들(특수전 부대로 추측)이라고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60년대 우리군도 초기에는 베트남에 공병부대를 파견한 이후 (비둘기 부대) 전투부대인 해병 청룡부대 (여단급) 를 이후 사단급인 육군의 맹호부대(수도사단)그리고 백마부대(9사단)를 파병하였다. 그 후 우리군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획득한 외화를 통해 경제에도 이바지 한다. 흔히 생각할 때 파병부대는 현재 운용하는 부대가 그대로 파견을 가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우수한 지원자를 선발하고 특정 지역에서 훈련을 받고 이동을 한다. 북한 또한 만명 이상의 부대원을 파병하기 위해 병력을 ..

군대이야기 2024.10.27

전쟁을 하자는데...

최근 북한은 적대감을 노골적으로 나타 내면서 전방 포병부대의 많은 화포를 남쪽으로 향하여 배치하고 병력들은 대기시켰다고 한다. 남북간의 교통로를 파괴 하고 장벽과 진지를 강화하여 자신들의 전쟁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안 그래도 경색국면에 분위기도 안 좋은데 일부 국민들 중에는 북한과 한판 하면 자신은 총을 들고 앞장을 서고 침략을 좌시 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이런 상황은 절대 일어 나서는 안되고 앞장 선다는 말은 함부로 내 뱉는 것이 아니다. 갑작스런 도발과 교전으로 군인들이 피를 흘려선 안되며 국민들의 일상이 파괴 되어선 절대로 안된다. 싸움은 기성세대들이 붙이고 피는 젊은 사람이 흘리고 사람들의 삶을 송두리채 흔들고 쓰러지고 파괴된 나라를 다시 살리는데 얼마나 많은 고통과 노력이 들어가는지 우리는 지난 ..

군대이야기 2024.10.26

허술한 군병력 관리

예전에 예비군 소집점검이라는 훈련이 있었다. 불시에 할 수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일정한 지점에 예비군들을 신원을 확인하고 숫자를 세어본 후 귀가를 시켰다. 잠깐의 소집이지만 당사자들은 생업을 잠깐 중단하고 명령에 응해야 했다. 멀리 타지에 출타중인데 연락이 안되자 동생이 형의 군복을 입고 잠깐 얼굴도장을 찍고 가면 그날 훈련은 끝이났다. 부대쪽에는 주민번호와 군번만 있지 사진이나 정확한 신상자료가 없었다. 민방위교육 같은 경우는 대리 참석이 있었다. 긴시간은 아니지만 일을 중단하거나 허락을 맞고 와야 하는데 당연한 교육이지만 직장에서 달가워 하지 않는 이들 때문에 대리 출석을 시키거나 보충교육을 받는다며 불참을 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실제 상황 발생시 일어 난다면 큰 문제..

군대이야기 2024.10.25

용인에서 온 인삼

학원 문 닫은지 1년이 넘었다.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수업을 하며 학생들과 대화하던 30여년의 시간은 너무 짧게 지나간 것 같다. 앞으로 여러 학생들 어른들과 수업을 할 수 있을지 모르나 작년을 끝으로 그런 기회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장시간 수업을 할 땐 에너지 소모도 많고 쉬는 시간 말을 안하고 있으면 화가 난 표정이었고 시끄러운 수강생들로 인해 예민해 질 수 있었다. 그러나 어른들과 수업을 하면서 목소리를 작게 해도 되었고 가끔 자신이 너무 실력이 없어 불안하다는 어른을 따로 오게 하여 개인적으로 봐주고 정 알수 없다면 쉬운 것 부터 시작을 하여 어떻게든 합격을 시켰다. 이상한 건 고등학교를 대충 다니다 중퇴한 이들보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혼자 독학한 50대 후반 이후 어른들의 객관적인 ..

검정고시 2024.10.21

우리 문학의 쾌거는 맞지만

작가 한 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우리문학의 쾌거이고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세계 곳곳에 알릴수 있는 계기이다. 늘 번역본만 읽던 독자들이 이제는 우리글로 된 원작을 읽게 되었고 작가의 인세에도 영향을 준다. 일각에서는 역사를 왜곡했다, 출판사의 로비가 있었다. 선풍기를 틀어 선정을 했다는 말도 안되는 억측이 있었다. 작품의 소재가 되었던 5.18을 비하하고 여전히 냉전시대의 논리와 지역주의를 벗어나지 못하는 논객들이 보수의 건전성을 이야기 하며 작가의 가치관을 정신 이상자로 표현한 자도 있었다. 서점과 출판사에는 한 강 작가가 그간 만들어낸 소설집이 날개 돗친듯 팔려 즐거운 비명을 즐기고 인긴 한데 전반적인 출판계의 상황은 좋지 않다. 또한 '한 강'의 초기 작품 부터 최근 작품을 구하여 시세차익을 노리는..

사회이야기 2024.10.17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 강'

소설가 한 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과거에도 여러작가들이 후보에 있었지만 수상이 어려웠고 멘부커 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한 강'이 대단한 상을 받았다. 한 강은 소설가 '한승원'의 딸로 아버지의 영향을 받게도 했지만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토대로 작품을 만들었고 90년대 종반 부터 꾸준히 발표를 했고 서울예대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었다. 한 강이라는 작가를 알게 된 건 '여수의 사랑' 이라는 작품이었는데 전라도 여수와 바다를 떠올렸었고 객창감을 기대하고 봤었던 기억이 있다. 광주에서 출생을 하고 초등학교를 다녔으며 중등학교와 대학은 서울에서 다녔고 아버지 한승원의 영향에서 많은 부담을 느꼈을 것 같은데 작가는 자신의 글을 쓰면서 많은 것을 살피고 표현하지 않았나 생각을 한다. 사람들은 한 강의 노벨상..

사회이야기 2024.10.14

교통방송이 살아나길 바랍니다.

10년 넘게 서울 교통방송을 듣고 있다. 교통정보를 알기 위해 들었던 건 아니고 방송이 유익하고 음악을 소개 하는 코너 , 여행을 소개하는 코너 그리고 청취자의 방송출연의 기회가 많고 문자를 보내면 바로 소개해 주었다. 정치논객들이 나오기 전 부터 들었으며 인기가 올라가고 정치와 관련된 내용이 나올 땐 일을 하는 중이라 듣기 어려웠다. 좌파니 종북인사(이렇게 단정을 짓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음)라고 말하는 김갑수씨가 진행하던 과거 밤 프로에선 정치이야기 보다는 음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음악을 소개해서 좋아했었고 임진모씨의 음악프로도 좋아했고 낮에는 가수 배기성 씨의 진행과 최지은 아나운서가 희극인 장 용씨와 진행하던 프로 그리고 심야에 진행하던 황진하 아나운서의 프로, 새벽과 아침에 듣던 나선홍 송정애..

사회이야기 2024.10.13

서점의 변화

과거에는 지금처럼 인터넷이나 방송을 통해 세계정세를 파악하는 것이 아니고 신문이나 라디오 특히 우리나라는 일본의 라디오 방송 그리고 미군이 주둔한 후 미군이 송출한 방송을 들으며 음악이나 외국소식을 선택하여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라디오의 경우 가격이 비싸 일반집에서는 보기 어렵고 신문의 경우는 관계 당국의 검열이 있어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외국의 정보를 받아 들이기 어려웠다. 일부 외국유학을 다녀오고 외국어에 능통한데 돈이 없는 사람들의 경우 전문서점에서 외국에서 수입된 책을 살피고 몇 시간을 보면서 책을 사지 못하는 진상 손님이 되고 또 책을 많이 갖고 있던 이들 중에는 자신의 책을 팔기 위해 서점을 내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유통하기 어려운 금서나 이념서적을 받아 판매하다가 당국의 조사를 받고 서점운..

사회이야기 2024.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