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러시아 군대를 돕기 위해 4개 여단 규모의 부대를 보냈다고 한다.
유엔의 평화유지군에 파견되는 공병부대와 경비를 담당하는 부대가 아니고 실제 교전을 하고 작전을 하는 병력들(특수전 부대로 추측)이라고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60년대 우리군도 초기에는 베트남에 공병부대를 파견한 이후 (비둘기 부대) 전투부대인 해병 청룡부대 (여단급) 를 이후 사단급인 육군의 맹호부대(수도사단)그리고 백마부대(9사단)를 파병하였다.
그 후 우리군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획득한 외화를 통해 경제에도 이바지 한다.
흔히 생각할 때 파병부대는 현재 운용하는 부대가 그대로 파견을 가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우수한 지원자를 선발하고 특정 지역에서 훈련을 받고 이동을 한다.
북한 또한 만명 이상의 부대원을 파병하기 위해 병력을 선발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에 미리 실무자를 파견하고 준비를 했을 것이다.
우리군도 최근 국산무기에 대한 기술과 전술을 전파하기 위해 외국군대에 실무부대를 파견하기도 하는데 이번 북한의 사단급이상의 부대는 아니다.
북한은 동유럽 전쟁에 참여하여 실전을 경험하고 나름의 교리를 확립 군사력을 강화하고 외화도 획득을 하여 체제를 강화하고 자국의 실리를 챙길 것이다.
문제는 동유럽에서의 전쟁이 주변으로 확대되어 크게 번지는 것이 아닐까? 우려가 되고 과거에 많이 쓰던 '성동격서'라는 전술처럼 관심을 외부로 돌리게 하고 실제 싸움은 우리와 하는 건 아닌가? 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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