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튜브를 보면 과거 중공군이 항미원조의 기치로 6.25때 압록강을 건너 들어와 국군과 미군을 상대로 맹렬히 싸워 이긴 것을 강조하고 사람들을 자극하고 있다.
당시 중공군은 지원군이라는 명목으로 싸웠지만 많은 중공군이 포로로 잡힌 이후 자유중국 즉 중화민국으로 가거나 제3국을 택하고자 했고 협상은 난항을 겪었고 전투는 길어진다.
압록강변 초산까지 진격을 했던 6사단은 미리 들어와 숨어있던 중공군에게 일격을 당하고 당시 1사단 부터 미군들까지 희생을 치루었고 동부의 장진호 지역의 미해병대는 추위와 싸우며 동쪽으로 진격을 하기에 이른다.(흥남 철수로 이어짐)
38선 이남으로 후퇴하고 서울을 다시 내어주고 진격을 하지만 국군의 경우 많은 전사자가 발생했고 특히 6사단은 화천의 사창리에서 중공군에게 큰 희생을 당한다.
6사단은 전열을 가다듬어 미9군단과 용문산전투를 치루는데 용문산은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에 있는 산으로 서쪽으로 유명산 중미산등이 있고 앞에는 북한강이 흐르고 남쪽엔 남한강이 흐른다.
지금도 수도권을 방어하는 주요 부대가 부근에 주둔하고 있다.
양평군 옥천면을 넘어 가평군 설악면으로 들어가면 천안리 길목에 용문산 전투 가평지구 전적비가 있다.
좁은 도로로 되어 접근하기 쉽지 않지만 주변 산들이 잘 보이며 더 북쪽으로 가면 서울 양양간 고속도로가 있어 북쪽에서 접근하면 서울에서 멀지 않다.
'군대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호반의 여러 기념탑 (1) | 2024.12.18 |
---|---|
춘천대첩과 영화 그리고 ... (1) | 2024.12.16 |
무책임할 수 있는 조언 (2) | 2024.11.22 |
북한군의 해외참전 (4) | 2024.10.27 |
전쟁을 하자는데... (2) | 2024.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