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서울 교통방송을 듣고 있다. 교통정보를 알기 위해 들었던 건 아니고 방송이 유익하고 음악을 소개 하는 코너 , 여행을 소개하는 코너 그리고 청취자의 방송출연의 기회가 많고 문자를 보내면 바로 소개해 주었다. 정치논객들이 나오기 전 부터 들었으며 인기가 올라가고 정치와 관련된 내용이 나올 땐 일을 하는 중이라 듣기 어려웠다. 좌파니 종북인사(이렇게 단정을 짓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음)라고 말하는 김갑수씨가 진행하던 과거 밤 프로에선 정치이야기 보다는 음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음악을 소개해서 좋아했었고 임진모씨의 음악프로도 좋아했고 낮에는 가수 배기성 씨의 진행과 최지은 아나운서가 희극인 장 용씨와 진행하던 프로 그리고 심야에 진행하던 황진하 아나운서의 프로, 새벽과 아침에 듣던 나선홍 송정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