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한 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우리문학의 쾌거이고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세계 곳곳에 알릴수 있는 계기이다.
늘 번역본만 읽던 독자들이 이제는 우리글로 된 원작을 읽게 되었고 작가의 인세에도 영향을 준다.
일각에서는 역사를 왜곡했다, 출판사의 로비가 있었다.
선풍기를 틀어 선정을 했다는 말도 안되는 억측이 있었다.
작품의 소재가 되었던 5.18을 비하하고 여전히 냉전시대의 논리와 지역주의를 벗어나지 못하는 논객들이 보수의 건전성을 이야기 하며 작가의 가치관을 정신 이상자로 표현한 자도 있었다.
서점과 출판사에는 한 강 작가가 그간 만들어낸 소설집이 날개 돗친듯 팔려 즐거운 비명을 즐기고 인긴 한데 전반적인 출판계의 상황은 좋지 않다.
또한 '한 강'의 초기 작품 부터 최근 작품을 구하여 시세차익을 노리는 자들이 인터넷 헌책방을 벌써 쓸고 지나갔는지 조기 품절이 되고 가격이 3~4배 상승했다.
아마 헌책으로 보면 10배 이상의 가격이 올랐다.
분위기가 떠서 출판계가 살고 서점이 잘되고 독자가 늘어나는 건 좋지만 한번 유행하다 사그라 드는 건 아닌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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