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공부할 때 문학을 통해 그 당시 사회를 이해 하는 건 좋으나 사실과 다른 허구가 있음을 따져보고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 작가는 작품을 서술할 때 실제 사건에 주인공이나 등장인물을 참여시킬 경우 어느 정도 일어났던 사실과 맞아야 한다. 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차지 하고 90년대 초 영화로 만들어진 태백산맥은 전라도 보성의 벌교를 무대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해방 이후 미군정 , 정부수립, 여순반란 사건, 6.25등 큰 사건속에서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80년대에서 90년대 이 소설을 안 읽으면 무언가 시대에 뒤떨어지는 사람이고 대화를 하는데 있어 개인적으로는 무시를 당했던 기억이 있다. 당연히 작가가 전개한 소설의 내용이 시대를 적절하게 표현을 하고 읽으면 해방 이후 역사를 제대로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