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열린다.
북한은 과거 베트남전에 군을 보내 지원했었고 그 땅에서 미국과 회담을 하고 뭔가 결과물을 내려고 한다.
미국 또한 마찮가지...
트럼프도 집권초기 행보와는 달리 북미간의 관계를 발전시켜 자신의 업적을 만들고 자신에 대한 미국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원하는 건 당연하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 김정은이 장시간 중국땅을 거쳐 베트남을 온걸 보면 현재 중국과의 관계와 과거 북을 도와 국군과 미군중심의 유엔군의 북진을 저지했던 중국의 입장을 생각나게 한다.
과거 6.26전쟁이 이념전쟁이라고 하지만 실제는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의 싸움이었고 그 성격은 형식만 달라졌지 계속 연장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건 당시 휴전협정할 때 대한민국정부는 참여하지 않았었다.
결국 당시 자리에 참여했던 국가의 수반들이 이번 회담에서 결단을 할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과거처럼 관망하는 것으로 끝내지 말았으면 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우리땅에 평화가 올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함께 갈등보다는 대화와 협조가 진전되어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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