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일본의 패망으로 우리는 해방이 되었으나 전쟁의 승리자였던 구소련과 미국에 의해 한국은 분단되었다.
우리가 원한 건 아니었지만 분단의 책임은 우리민족에게도 있었다.
일단 친일청산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누가 올라서면 깍아 내리고 싸웠다.
남한은 미군정의 지배를 받고 48년 정부를 출범하지만 내부의 혼란은 끝이 없었다.
49년 중국 본토의 국민당은 쫓겨나며 공산화에 힘을 보탰던 한인들은 북한으로 들어와 인민군의 전력을 강화하고 최신형 전차와 화력 전투기로 약체였던 대한민국국군을 결단 낸다.
미군 또한 얕잡아 봤던 인민군에게 패퇴하고 국군과 함께 낙동강까지 밀려났다 인천으로 일격을 가해 북진을 했지만 대륙의 지원군에게는 중과부적 항공기와 해군력으로 적 지상군을 공포에 몰아 넣고 진지전과 고지전으로 2년 넘게 싸움을 하고 그 사이 북은 요새화되고 지하에 많은 시설을 만든다.
휴전의 싸인은 유엔군이 했다지만 우리는 참여하지 않았고 미국과 북한 , 중국이 했었다.
지금까지 북한은 미국을 승냥이라 말하며 신미양요 때
이전 제너럴 셔먼호 사건에서 부터 미국과의 악연을 이야기 하고 반대로 미국은 세계경찰에 대응하는 깡패 북한을 적으로 여기고 서로의 입장을 강조하며 우리는 그 사이 인질이 되어 늘 불안에 떨었다.
옆동네의 죄인 일본은 동란을 계기로 전화위복이 되면서미국은 그들에게 면죄부를 주었고 해양세력으로 일본과 한국이 자신의 무거운 짐을 나눠갖길 계속 원해왔다.
중국 또한 대륙세력의 주축을 감당하고자 이빨이었던 북한을 관리하며 자신이 잇몸이며 러시아 보다 친한 형임을 부각하지만 속은 복잡 다양하다.
우리나 북한이나 현재 강대국은 될 수 없다.
그건 우리나 북한이 약해서가 아니라 주변의 나라들이 너무나 강하다.
그러나 힘있는 강소국은 될 수 있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만 미래가 있다.
언제까지 싸우고 대결하여 긴장하고 국력을 소모할 것인가?
세계에서 가장 병력밀도가 큰 한반도...
이젠 서로 겨눈 총들을 거두고 악수를 해야 미래가 있다.
당장은 통일이 되고 하나가 된다는 건 있을 수 없겠지만 인도적인 이산가족 상봉과 남북교류는 이루어 져야 하고 이건 이념을 넘어 지고 이기는 싸움이 아니다.
북미회담이 발전하고 남북이 서로 대화할 때 그날은 올 것이고 그때는 지금이 정말 자랑스러워 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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