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이야기

우표사재기

lkjfdc 2018. 2. 14. 15:02

 

 

 

 

평창올림픽과 관련된 우표가 전국 사무관급 우체국에서 판매되었다.

 

대통령 취임우표만큼 인기가 있다고 볼 수 없지만 평상시 보이지 않던 사람들이 우표를 사러온다.

 

반가운 일이며 재고로 쌓여있는 것들도 그렇게 환영을 받는다면 좋은 일일게다.

 

그러나 반갑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대량으로 구입 시세차익을 노려 인터넷에서 파는 경우도 있고 나중에 묵혀 두었다 처분을 못하면 관봉(요즘 시끄러운 사건 때문에 들어 봤을 것이다. 다발로 뜯지 않은 상태)채 헐값으로 팔기도 하고 어떤이들은 우체국에 와서 동일금액의 새로운 우표로 교환해 가는 경우도 있다.

 

결국 이런 일로 상대적으로 소량을 구매하거나 예약에 익숙하지 않고 인터넷과 친하지 않은 사람들은 발길을 돌리거나 웃돈을 주고 인터넷에서 사거나 우표상에 가서 구해야 한다.

 

그저께도 갑자기 나타나 전지 100장을 요구하기에 이유를 물으니 외국 친족과 지인들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서라며 직원들에게 판매를 강요했으나 직원들은 다른 손님들에게도 차례가 가야 한다며 거절했다고 한다.

 

 

100장의 전지가 진짜 필요하다면 사전에 예약을 하거나 다른 방법이 있었을 것이다.

 

우표 뿐만이 아니다.

 

 

작년 귀성열차를 예매한 후 출발 바로 취소해서 빈자리가 생겨 피해자가 생기고 이런 경우 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식당에도 미리 준비를 하게 하고 오지 않아 사장과 직원들이 골탕을 먹고 학원에서도 미리 수강료를 내고 당일날 오지 않고 (수업을 듣고 불만이 있어 그렇다면 바로 환불이지만) 전화로 무조건 환불을 하는 경우가 많아 난 되도록이면 수업을 듣고 첫날 돈을 내라고 한다.

 

 

우표를 대량으로 사서 포장도 뜯지 않은 대량의 우표를 사전 점유하고 저울질 했다 나중에 팔거나 저울질 하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하며 이런 것 때문에 우표수집의 진면목이 감춰지고 외면받을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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