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이야기

신권 모으기

lkjfdc 2018. 4. 3. 08:36

 

 

 

 

 

 

어쩌다 신권을 받게되면 접지 않은 상태로 책갈피에 넣어 집에 가지고 와서 적당한 크기의 비닐에 넣어 보관한다.

 

물론 어쩌다 급할 때는 써버리는 경우가 있어 아쉬운데 잘 모으면 우표보다 더 희소성이 있다.

 

옛날 돈 특히 지폐는 구겨지거나 사용한 흔적이 있으면 그 가치가 떨어진다.

 

결혼식 때 축의금으로 받은 돈 중에 빳빳한 신권이 몇 장있어 기념으로 보관을 했었고 몇 장은 어쩔 수 없이 사용했고 현재 몇 장 남아 있다.

 

그냥 모으면 평범한 돈이지만 비닐에 담아 순서대로 정리하면 나름 멋진 취미가 되고 액자에 담아 선물로 줘도 좋다.

 

모 우표사에서는 자신의 생년월일과 같은 일련번호가 있는 지폐를 판매하기도 한다.

 

과거 군사정권시기 일반인이 등장하는 100환짜리 지폐를 만들었으나 화폐개혁이 일어나 실제 몇장만 풀렸는데 현재 이 돈은 시중에서 거의 구할 수 없다고 한다. 이 돈을 가지고 있다면 전생에 나라를 구한 사람일 듯

 

이 지폐에 나오는 주인공이 누구일까? 말들이 많았는데 당시 권력자의 측근이다. 유명 연예인 엄앵란씨다. 말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 주인공은 지폐공사 여직원과 아들을 모델로 했으며 본인들을 그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

 

아무튼 우리나라 지폐엔 유명하지 않은 보통사람이 주인공으로 등장했었던 적이 있으며 이돈의 희소성은 아마도 해방 이후 나온 지폐중에 가장 높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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