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이야기

과거 대한민국의 항공교통

lkjfdc 2017. 10. 25. 09:37

 

 

 

 

 

 

 

 

 

 

 

 

 

 

 

 

지금이야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가는일이 흔한일이지만 50년대 중 후반 우리나라의 항공편은 상당히 열악했고 그 시작은 군용비행장이었으며 국내선 항공기는 DC3형 쌍발여객기가 2대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국제선은 DC4형 4발 여객기 1대 이며 둘다 프로펠러로 움직이는 여객기였다.

 

DC3형은 정확히 3대가 존재했는데 여객기의 이름엔 당시 장관인 이기붕 장택상의 호를 넣어 만송 창랑이라고 했다. 그러나 만송호는 사고로 파괴되어 사라졌고 창랑호는 납북 되었으며 훗날 취항한 여객기의 이름엔 이승만 대통령의 호 '우남 '이란 이름을 넣었으며 마지막 남은 이 비행기가 인하대학교 교정에 있다. (한진이 대한항공의 주인이 되고서 계속운행하다 퇴역)

 

여기에서 DC는 깍아준다는 의미가 아니며 앞의 D는 제조사인 더글러스 Douglas C는 상업용라는 Commercial의 약자이다. 군용수송기로 이용하여 DC3형은 C47이라고 했고 2차 세계대전에도 쓰였고 우리군도 수송기로 사용했다.

 

국제선은 DC4형 4발 여객기 1대(그림의 DC6B와 유사함 군용으로는 C54로 불림)그리고 헬리콥터 1대가 있었다고 한다.

 

당시 항공사는 대한국민항공사 (KNA)라고 하여 나라에서 운영을 하다 훗날 한진그룹에서 인수 민영화하여 지금에 이른다.

 

 

당시 국내항공사는 일본 대만 홍콩을 주로 운항했으며 미국의 항공기와 대만항공기가 협정을 맺어 취항을 했다고 지리책에 써있다.

 

국내항공은 경부선 (주 9회 왕복), 경광선(주2회), 경군선 (서울 군산간인데 알다시피 차로 가기는 멀고 수요도 작은 곳에 취항한 이유는 미공군 기지와 관련이 ? ) 경강선 (서울 ,강릉 주4회:관광이 목적이 아닐까?) , 부군선, 서울~부산~제주 (주2회 왕복 서울에서 부산을 들려 제주로 ) 다녔다고 한다.

 

국제항공은 서울~홍콩, 서울~대북 (대만의 타이베이), 서울 ~도쿄로 주1회식 대한민국항공사 (KNA)의 1대의 비행기가 해결을 한 것 같다.

 

뉴욕~ 마닐라 (필리핀)~도쿄~서울은 노스웨스트 항공 (NWA)가 매주 4회 운행을 했다고 한다.

 

홍콩~타이베이~도쿄~서울는 대만항공사인 중국민간항공수송사 (CAT)가 매주 3회 운행을 했다고 한다.

 

 

당시 비행장은 여의도 , 김포, 오산, 대전, 이리 (익산),군산, 광주, 대구, 울산, 수영 (부산), 춘천, 강릉, 제주등이며 4개의 통신소와 6개의 나침소가 있다고 하며 27개의 항공시설이 있었다고 하며 김포, 여의도, 수영이 국제공항이라고 하는데 현재 도심으로 변한 여의도와 부산의 수영만은 당시 우리나라 항공교통을 책임지는 중요한 곳이 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의 공항은 민간인들과 공군이 함께 사용했고 특히 군산이나 오산비행장은 미군이 주로 사용하는 곳인데 지금에 비해 군산의 경우는 그 비중이 컷던 것이 느껴진다.

 

참고 간추린 한국지리 학원사편 (1960:42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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