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이야기

우표첩에 대한 관심

lkjfdc 2017. 8. 25. 08:21

 

 

 

 

 

 

 

 

 

 

 

 

 

 

 

 

문재인 대통령의 우표가 완판되었다고 한다.

 

500만장 찍은 우표와 50여만장의 시트 그리고 2만개의 첩도 동이나서 추가 주문을 받았단다.

 

물론 비슷한 경우의 이명박 대통령의 우표발행량이나 그전의 노무현대통령의 우표발행량과 비교하면 대힛트를 쳤고 우표의 구성도 그전과 달랐다.

 

그리고 사람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우표는? 하고 의문을 갖는데 대통령은 수감되었지만 그녀의 우표는 발행량도 적었고 일부는 현장판매가 안되고 자치단체장에게 흘러들어 갔단다. 그리고 생각보다 고가이다.

 

이번에도 이번에도 일부 우체국에서 지자체장을 위해 빼놓은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작은 것에도 이러한데 큰 잇권이나 권력에는 얼마나 집착을 할까?

 

 

그리고 얼마전 경북 구미에서 박정희 대통령 탄신 우표가 나왔다. 기념우표가 아닌 주문 제작한 나만의 우표이다.

 

이것도 실제 판매가격 보다 많이 올랐다.

 

 

우표의 인기는 그 사람을 좋아해서 올라가기도 하지만 발행량과 관련이 있고 특히 이번 경우와 박근혜 대통령의 우표에 줄을 선 경우는 구성이 특이한 우표첩 때문이고 기념우표는 두번째이다.

 

인기가 좋아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돈이 되고 안되고에 민감한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 나의 객관적 분석이다.

 

 

그러나 추가 발행으로 박근혜 우표첩의 가격에 비하면 낮을 것이고 구하기 쉬울 것이다.

 

과거 노태우 대통령 취임우표도 발행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비싼 값에 거래가 된다.

 

 

이뿐이랴? 독도우표 , 프로야구 관련우표 같은 것도 비슷한 경우로 이 우표는 낱장으로 분리하면 가치가 급락하기에 전지한장을 꼭 살 수 밖에 없고 그래야 소장가치가 있고

 

우표첩이 비싼 이유도 그 안에는 낱장으로 분리하면 가치가 급락하는 우표가 있으며 그양은 일반전지에 비해 적기 때문이다. 대략1:10비율이다.

 

그 인기가 그 사람을 생각하고 관심있어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람의 관계도 그런 측면이 있다.

 

없다가 있으면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다.

 

 

과거 개그콘서트에 한 개그맨이 사투리를 선보이며 웃기는 코너가 있었다.

 

 

아는 사람에게 갑작스런 돈이 생길 때 사투리로 뭐라고 하지요. 했을 때 튀어나온 말!

 

'친하게 지내장께!'

 

어쩌면 시대를 풍자하는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

 

물론 돈이 되고 사람들이 찾으면 희소성도 있고 가치도 올라가는 건 이해하겠지만 이참에 우표에 관심없던 분들이 우표를 수집하고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즐긴다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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