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이야기

일반우표의 가치

lkjfdc 2017. 8. 21. 10:40

 

 

 

 

 

 

 

 

 

 

 

 

사람들은 특별한 날 발행한 우표에 줄을 서가면서 모으고 시세차익을 노려가며 팔았다.

 

지금은 그날 가격이 오르면 인터넷에 바로 팔겠다고 나서지만 우체국에서 재고로 있다가 반납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중소도시에 있던 우표상은 문을 닫았고 대도시에만 소수 존재하고 그마저도 동호인들이 사주며 장사를 한다기 보다는 즐기는 것이며 과거의 추억을 가지고 영업을 하는 것이다.

 

 

한 때 잠깐 수집을 하는 것 보다 꾸준히 재미로 하면 지치지 않고 할 수 있다.

 

특히 기념우표에만 관심을 두고 집중하는 것 보다 우리가 편지를 보낼 때 쓰는 일반우표가 실제로 남아 있는 것이 없고 구하기도 힘들다.

 

 

이유는 편지를 보내는데 다 써버리고 기념우표가 20장이나 10장씩 전지 (full sheet)로 묶여있어 부담이 덜한 반면 보통우표는 50장씩 전지로 나오다 보니 온전한 상태가 없고 자르다 보면 지문이 남거나 구겨지기 때문에 훗날 잘 보관을 한다고 해도 상태가 좋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우표상을 이용하는데 액면가(표시된 가격보다 비싸다.)보다 비싸도 사서 수집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나오는 날 기념인을 찍어 보관을 하는데 이를 초일봉피(FDC)라고 하며 일반우표를 부착한 초일봉투는 구하기 어렵고 잘 만들지 않는다.

 

전국의 사무관급 우체국(시군구급에 위치)에서만 기념인이 있는데 사실 처음에 가는 사람은 직원에게 부탁하기 어렵지만 안면이 트이면 직원은 우표 나오는 날 기다려 주고 각종 정보나 자료도 챙겨준다.

 

또한 이런 자료들은 지역 우체국의 역사이고 문화이다.

 

그러나 지금의 분위기는 우표를 모으는 사람들이 바쁜 창구에 가서 세세한 주문을 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러한 것을 귀찮아 하거나 불친절하게 되면 특히 몇 안되는 지역사회의 경우 뒷말이 나오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왠만하면 양해를 구하고 덜 바쁜시간 방문하면 서로 좋을 수 있으니 그점을 고려하면 우체국 가는 시간이 행복하다.

 

 

특히 작은 시군구 우체국에서는 기념도장을 비치하지 않는다.

 

경기 이천시나 충북의 경우 1/3의 군단위 우체국은 기념도장이 없다. 없다면 그냥 그날 우체통에 넣으면 소인이 찍혀서 배달되니 이것도 괜찮고 모으면 재미있다.

 

직원에게 몇명이 도장을 찍으러 오냐 문의하니 나를 포함 몇 안된다고 한다.

 

언제까지 용인우체국으로 찾아가 도장을 찍을지 모르지만 할 수 있는 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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