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대한민국 임시 정부 자료집

lkjfdc 2024. 12. 27. 14:03

대한민국의 건국을 두고 3.1운동이후 만들어진 임시정부로 보느냐 아니면 미군정 이후 탄생한 정부를 시작으로 보느냐로  뉴라이트 학자들이나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임시정부를 폄하하고  일제의 지배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독립운동의 노력을 무시하며 미국에 의한 원폭 투하와 승리로 인해 해방이 되었다고 계속 주장을 한다.

다양한 독립운동 조직들이 모이기도 하고 갈라서기도 하고 그에 따라  각자 당을 만들기도 하고 합치기도 했으며  임시정부를 이어 나가는 데도  '여당'과 '야당' 이 있었다.

기본적으로 정당을 통해 나라를 다스리는 ' 이당치국'이라는 원리가 있었고 독단적이지 않았다.



1945년 일본이 패전하였지만 임시정부는 중국에 있었고 당시 정부에서 활동한 이들은 지금 보수라고 떠드는 자들과는 성격이 다른 이들로 나는  이들이 보수의 뿌리라고 본다.

일본과 타협적이지 않았고 중국이나 미국의 협조를 받았지만 스스로 이겨 나가기 위해 힘을 기울였고 중국이나 소련 미국 뿐 아니라  많은 전세계의 교민들이 힘을 모아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일본과 싸워왔다.

이 과정에서 중국공산당과 같이 일본과 싸워온 인사들 그리고 소련으로 간 이들은 후에 북으로 갔고 그 곳에서 북조선을 건국하며 이들은 이후에도  임시정부를 자신들과 다르게 바라보며  임시정부를 좋게 보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 의미에서 양극단에 치우친 세력들은 남쪽이나 북쪽이나 임시정부를 부정하며 분단을 당연시 하는 반통일 세력이라고 본다.




아무튼 대한민국정부가 다시 만들어 지기전   헌법을 제정할 때 그 뿌리와 정통성을 임시정부로 보고 있고 이 임시정부는 속된 말로 사무실만 차리고 입으로 독립운동을 하고 국내 해외의 국민들에게 돈만 받아 자신들의  잇속을 챙긴 것이 아니라 몸으로 싸우고 온갖 시련을 겪고 타국 땅에서 순국한  분들도 많다.

이들의 노력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 역사박물관과는 별도로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서울 서대문구에 만들어 진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도 많은 활동과 결과물을 내놓고 있으나 이곳에도 뉴라이트 계열 인사들이 있고 이들이  주장하는 것들과 결과물들이 논란을 만들고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에 대한 인식의 차이도 문제가 많다고 본다.


2022년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은 개관을 했고 각종 사료를 전시하고 있고  발굴 알기 쉽게 편찬하고 있고 그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

당시  조소앙선생이 소장했던 자료들을 정리하여 내놓았고 임시정부와 여러 독립단체들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다.

기록은 시간이 가면서 사라지고 재해석 될 수 있다.

많은 것들을 정리하여 편찬한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관계자와 학계 관련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