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8월 10일 검정고시 시험이 있었다.

lkjfdc 2023. 8. 12. 09:18

10일에는 검정고시시험이 있었다.

도시 일반고를 다녔다면 준비 없이 봐도 합격은 어렵지 않으며 중학교에서 중간정도의 성적이면 준비없이 봐도 중졸은 물론 고졸검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다.(내용은 방대하지만 문해력과 연관관계를 파악하면 풀기 어렵지 않다.)

중학교 학생이 교과내용을 몰라도 문제의 내용과 흐름을 파악하면  과목당 2~3문제 빼고 풀 수 있다.

그러나 일반고를  다니며 공부를 아예 하지 않거나 초등학교 4~5학년과정에서  개념을 놓쳤다면 어려울 수 있다.(초등학교과정이 예전에도 지금도 쉬운 내용이 아니었고 기초적인 것 부터 개념까지 다 나오는데 만만한 내용이 아니다.)

보통 영어는 현재 40대 이상의 어른들은 초등학교 때 하지 않아 전혀 읽을 수 없는 경우 어려울 수 있겠지만 2~3달 읽기 위해 노력하고 외래어가 되어 버린 단어의 뜻(글로벌이나 리사이클, 네가티브)을  알아도 풀 수 있는 것이 1/3이상이다.

그리고 영어는 영어로만 푸는 것이 아니며 다양한 사실과 상식을 이해하는게 필요하다.

문제는 상식을 농담이나 단순한 이야기로 파악하는 사람들에겐 이 것을 이해시키는 것이 어렵다.(수업시간 수업태도가 중요하다.)

수학의 경우 그래표의 좌표를 찍는 것을 기본으로 1차 함수그래프 모양 2차 함수 그래프 모양, 유리함수 그래프 모양을 알고 기울기와 절편을 이해하면 몇 문제를 풀 수 있고 순열과 조합이라는 다소 생소한 것이 있지만 이것도 20분 정도 따져 보면 풀 수 있고 식의 전개 그리고 인수분해도 어려울 수 있지만 이것을 하기전 자연수와 유리수 그리고 부호가 다른 수의 더하기 빼기등을 엘리베이터의 층수를 이해하고 풀면 되는데 어른들 입장에서는 기호와 문자가 어렵겠지만 극복을 해야 한다.



그리고 특정 종교를 가진 분들의 경우 철학이나 세계사 이야기가 나오면 받아 들이는데 소극적이고 자신의 믿음을 너무 과신하여 무시를 하는데 이건 잘못된 공부라고 본다.

또한  정치나 군사문제 지리문제거 나오면 특정인들만 알아야 하는 내용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있다보니 사회수업도 어려을 수 있다.

그나마 점수를 받으려면 개항 이후 부터 일제강점기 해방, 6.25 또한 이승만 정부 부터 문재인 정부까지 대충 살펴야 하는데 이것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알려고 하지 않으면  국사는 점수가 잘 나오지 않으며 드라마 많이 봤다고 국사 점수 또한 잘  나오지 않는다.

국어시간 조금 어려운 고전도 조금 관심을 두면 할 수 있다.  실제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비교하면 많이 쉽지만 처음 보는 이들에겐 기호이며 암호에 가깝다. 이런 문제 또한 몇 문제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과학의 경우 반드시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세포와 호흡, 광합성, 산과 염기, 이온, 전해질.  반도체,  태양계, 열효율, 등속운동,  등가속도 운동 등이다.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학교수업 처럼 어렵지 않기에 같이 공부하면 금방 할 수 있다.

문제는 주변의 조언을 들을 때 그 사실이 자신과 맞는 것들인지 파악을 하고 일상에서 만난 사람들의 외모나 말솜씨를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하지 말고 조금은 자신의 공부실력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자신이 남들에게 배울 수 있는 것을 찾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아는 것도 다시 확인하고 시험 볼 때는 무엇을 묻는지 ?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답이 떠오르지 않으면   자신의 실력을 믿고 임할 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검정고시는 등수를 가리고 서열을 정하기도 하겠지만  자격을 얻는 시험이니 세부적이고 어려운 문제는 그리 많지 않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고 쉬운 것 부터 시작을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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