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야기

문학, 사학, 철학의 중요성

lkjfdc 2023. 4. 26. 18:21

문학 사학 철학은 대학을 구성하는데 있어 중요한 학문이며 교양과 관련이 있다.

그러나 예전 부터 이쪽을 공부한 이들의 일생은 그리 순탄치 않았고  평생 돈 한푼 벌지 않고 집안의 가산을 탕친하고 가족을 고생시키며 본인도 막다른 삶을 살거나 일찍 생을 마친 경우도 있었다.

어떻게 보면 돈을 많이 벌고 기술(공학)이나 의학같은 실용적인 것과 관련이 적다 보니  이쪽 대학의 취업률에 실망한 이들  특히 남학생들은 잘 가지 않았고 그래서인지 80년대에도  문 이과가 나눠지는 남자 고등학교 2학년 때 부터는 4:6 정도의 비율로 이과로 지망을 했고 대체로 문과생들이 평균점이 높긴했지만 정원이 적다보니  대학진학율은 떨어졌다.

반대로 여자고등학교에선 6:4정도로 문과생이 많았다.

당시에도 선생님들은 문과의 전망은 어둡다고 했고 대학의 학과 구성에 있어서 특히 국립대학의 경우에도 공대나 농대 이공계의 비중이 높았고 전문대도 공전이나 농전 그리고 간전등이 많았으며 가끔 외국어를 공부하는 전문대가 있었으며 실용적인 분야를 다루는 곳이 많았다.


예체능을 전공하는 과들도 늘긴 했지만 졸업 후 진로는 크게 좋지 못하다.

문제는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대학을 갔다가 반수생이 되어 다시 공부를 하는데 이들이 향하는 과는 의 치 한 (의대, 치대, 한의대)이나 약대로 공대로 갔던 이들도 이쪽으로 많이 향한다.


은퇴후 한의대를 지망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연세가 많은 어른들도 검정고시를 마친 후 주로 가고자 하는 분야는 의료나 보건에서 파생된 곳으로 가고자 하며 쓸데 없는? 인문 철학 사학 같은 분야는 왜 가야 하는지 ? 의문을 갖고 있다.

당장 써먹을 수 있는 공부를 하여 취업도 하고 생계를 유지 하는 것도 중요하나 교양과 사회의 방향을 정할 분야를 무시하고 별거 아니라고 보고 시끄럽기만 한 분야라고 생각하는 것은 조금 바뀌어야 한다고 본다.

문학 사학 철학 같은 분야가  사변적이고 이상적이고 현실에 도움이 안된다고 볼 수 있겠지만 오히려 혼탁한 세상을 다스릴 수 있는 가치를 이곳에서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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