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야기

대학진학과 중간고사

lkjfdc 2023. 5. 9. 17:45

고등학교 1학년의 첫 중간고사는 중요하다.

첫 시험에서 성적이  안 나오면 학교를 다녀야 할지 말지 고민한다.

대부분 5등급을 중심으로 4등급과 6등급 사이에 가장 많다.

그러나 사람들을 보면 왜 그리 명문대를 다니는 이들이 많고 엄친아 엄친딸이 많은지 또한 인터넷이나 유튜브의 댓글을 보면 속칭 말하는 '인서울 대학'이 많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곳이니 확실하지 않지만 중년층의 상당수는 대학을 나왔다고 하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의 상당수는 유명대학 출신이 아니며 대학을 못간 이들이 많다.

대학을 못가고 안가고를 떠나 20살 무렵의 청소년들이 자신을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대학진학을 뒤로 미루거나 30살 아니 40살이 넘어서 갈 수 있다는 가능성이 더 많았으면 한다.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학력은 대부분 지방대학을 포함하여 미진학을 한 사람도 많고 예전에는 더 많았음에도 세상의 분위기는 열등감을 갖게 하고 고등학교 아니 중학교 입학하자 마자 미래를 벌써 결정하고 학교를 떠나려고 하며 과거 경기고 서울고,용산고 같은 5대 공립이니 지방의 명문고를 이야기 하지 않지만 그를 대신할 특목고니 자립형 사립고니 기숙학교니 해서 공교육기관인지 재수학원인지 알 수 가 없다.

공교육을 살리기 위해 내신을 강조하고 학생부를 관리하지만 학생들에겐 넘기 힘든 괴로운 과정이다.

40년전에도 '집에 다녀오겠습니다!'며 10시 넘어 집에 오고 일요일은 집에 쌀가지러 가고 방학도 짧게 보내고 모든 목표가 대학진학이었던 시절이 없어질까? 생각했지만 지금은 명문대? 특히 의대, 치대, 한의대를 최고 정점으로 학생들이 줄을 서고 대학교를 다니던 학생들도 그만두고 대학시험에 참여한다.

학생수에 비해 오히려 재수생을 전담하는 고액기숙학원은 더 많아 졌고 일반고등학교도 기숙학원을 따라한다.

그리고 지금의  특성화고나 도농통합시의 일반고는 과거나 현재나 소외되어 있다.

일부 명문대 진학율이 높은 학교에서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만 받아 학생들을 수용하여 학원처럼 수업을 한다.

학원 또한 브랜드화 하고 규모를 키우며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 성과를 낸다.

대학은 또 어떤가 성적이 높은 학생을 받기만 할 뿐 사회에 기여할 인물보다는 스펙만 높여주는 곳이 아닌가? 생각한다.

소수만 선택받은 것 같고 다수는 열등감에 빠져 학교를 그만두는 현실은 이제 중단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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