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이야기

산울림 음반

lkjfdc 2022. 2. 19. 07:05













음악을 하는데 있어 다른 나라는 모르지만 우리나라에선 효율성을 따지는 것 같고 노래를 하는 이에게 관심이 있고 이 노래도 높은 고음과 고운 목소리 거기에 잘생기고 훤칠하면 인기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보다 매력과 인상을 남기는 뭔가가 있고 연주가 좋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그 연주가 오케스트라 까지 동원되면 좋겠지만 대중음악의 경우 간단한 악기편성으로 자신들을 표현하고 관객의 마음을 울릴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은 영향을 줄 거라 본다. 그리고 자신들이 작사, 작곡, 편곡까지 했다면 그건 더 대단하다고 본다.

77년 등장한 산울림은 외국의 음악을 번안하거나 유행하는 음악을 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자신들이 연습하던 그대로 음반에 담아 세상에 내놓고 사람들의 판단을 기다렸다.

TV에 삼형제가 나오기도 했지만 라디오에서도 음악이 나오고 길거리 전파사 그리고 한창 유행하던 레코드가게에서도 이들의 특이한 음악은 들렸으며 아이들도 따라했었다.

그리고 자신들의 곡을 후배들이 불렀고 기획을 해주기도 했었다.

이들의 음악을 락그룹부터 포크, 발라드 가수 까지 다양하게 따라했고 심지어는 일본에서 음악을 하던 이들도 바다를 건너와 밴드를 만들어 음악을 했다.


그전에 산울림은 자신들이 만든 정규앨범이외에 또다른 앨범을 정리하여 80년대 중반 발표한다.

당시엔 흔했던 것들이 지금은 귀한 것이 되었는지 잘 보이지 않는다.

간단한 악기 편성과 한번 딱 들어도 알 수 있는 이들의 음악은 다양한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정규음반은 서라벌 레코드사에서 발표를 했으나 힛트앨범은 80년대 잘 나가던 서울음반에서 만들어지고 또 어떤 음반은 대성음반에서 발표를 했다.

99년도엔 22곡의 힛트곡을 밴드와 솔로가수들이 헌정음반에 실어 발표를 했고 그 이후에도 이들의 음악을 후배들이 만들어 발표한다.

지금 산울림은 활동을 끝내고 이름으로 남아있으나 리더였던 김창완이 자신의 밴드를 만들어 계속 활동을 하고 있다.


빨간풍선은 음반으로 듣던 것 보다 라디오 드라마에서 흘러 나왔던 기억이 더 인상적이다.

오래오래 기억되는 음악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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