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통령이 취임하고 인사청문회가 한참이다.
과거 야당이던 여당은 공세보다 수세로 나서고 특히 야당이 된 자유한국당과 민주당과 한편이었던 국민의 당은 맹공을 퍼붓고 있다.
특히 후보에 따라 다르지만 군복무 문제와 위장전입, 탈세 등을 놓고 말이 많다.
어떻게 보면 어느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고 높은 공직자가 되려면 반드시 거쳐야 것들? 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여야를 떠나 진보 보수를 떠나 이땅에서 정상적으로 의무를 다하고 굳이 강남에 가지 않고 출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의문스럽다.
박근혜 정권 초기에도 여러명의 총리후보가 낙마를 하고 이번 정권 또한 시끌 시끌하다.
너희는 뭐 잘하는게 있어 발목을 잡느냐?는 시민들의 불만도 많고 어떤 야당의원은 수시로 날라오는 항의문자에 스트레스를 받고 또 어떤 야당의원은 실시간 검색 1위로 유명세를 탔다고 한다.
자신의 각료로 쓰기 위해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이라는 것도 알고 임명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도 안다.
야당의 정치공세를 탓하기 전에 본인 스스로 공직에 나왔을 때 번질 파장을 먼저 생각해 보자!
그만한 사람이 없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지 궁금하고 다들 좋은학교 엄청난 선발과정을 통과한 사람들 중에는 원만한 후보가 없는지 묻고 싶다.
괜히 튀어나와 멀쩡한 자리 공석으로 만들고 수업받던 학생들 힘들게 하지 말고 청문회에 불려 나와 망신 당하기 싫으면 임명권자에게 미리 못하겠다고 적극 의사표현을 하는게 본인도 좋고 인사권자도 좋고 여나 야도 편안해 지고 국민들 또한 실망하지 않아서 좋지 않을까?
언제나 정상적인 사람이 고위공직자로 등장할 지 ...
참으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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