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레일을 타며 출퇴근을 하고 있다.
버스도 타고 자가용도 타고 모노레일도 타고 요즘은 육상교통수단을 골고루 타고 출퇴근을 한다.
버스는 이상하게도 도시와 도시 사이의 왕래가 가장 많아야 함에도 자주 없어 만원이라 (뒷부분은 텅비어 있다.) 중간에서 타는데 모험이 필요하다.
내가 사는 안산은 인구규모에 비해 도시가 넓어 시내버스를 타면 ㄹ자 ㄱ자 ㄷ자 마을 버스처럼 돌다 보니 시간이 너무 소요되고 결국 많은 이들이 자가용을 이용한다.
이것이 쓸데 없는 차량이용으로 교통혼잡을 야기한다.
특히 시경계 구간인 안산시와 화성시를 다니는 버스가 거의 없어 지척에 시내를 두고서도 택시를 부르거나 간혹 히치하이킹을 요구하여 타는 분들도 있다.
아침 저녁 출퇴근히는 차량으로 동네앞 병목구간은 완전 명절날 귀성차량 행렬이다.
길을 넓혀도 그 때 뿐인데 도로가 넓으니 망정이지 안양이나 수원의 구도심처럼 복잡하면 끔찍하다.
황금노선은 특정회사가 장악하고 출발지와 종점이 길어 운전기사도 피로하고 학생들이나 출퇴근 승객으로 복잡하며 잡아타기도 힘겹다.
반대로 지선버스엔 사람이 없어 적자라며 아우성이다.
도시간 교통량과 출퇴근 인원을 조사해서 교통정책을 폈겠지만 내가 느끼기엔 문제가 많다.
아파트가 비싸고 교통이 원할한 동네의 특징이 무엇인가 따져 보면 바로 대중교통수단이 자주 있고 늦게까지 다닌다는 것이다.
요즘은 심야에도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10시만 되도 집에가는 걱정을 해야하는 서울에 의존한 수도권 일부 대도시 시민들의 삶은 쉽지않다.
일산 그리고 용인의 동백 기흥 그리고 분당의 경우가 왜 집값이 비싸고 사람들이 모이는 이유를 따져 보면 대중교통망의 편리함과 심야교통의 편리함이 한몫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같은 안양이라도 서울을 기점으로 신도시인 평촌은 늦게 까지 차가 다니고 만안구는 일찍 끊어진다.
인천도 신도시인 남동구의 교통이 서울을 기점으로 편성되어 있다.
또한 안양교통 군포교통은 이름만 지역이름이지 소속은 서울버스소속이며 각종 운행조건이나 버스의 시설이나 운행노선도 경기도 버스보다 좋다.
그나마 안양은 서울 나들이가 쉽지 내가 사는 안산은 밤이 되면 자가용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며 좌석을 타도 모든 곳에 다서고 서울을 한번 가려면 인내심이 필요하다.
주요도로는 좌석이나 직행을 지선은 일반시내버스를 더 좁은 도로는 마을버스가 다녀야 정상인데 이 모든걸 시내버스가 감당하니 문제가 많고 자가용 운전자는 늘어나며 주차장은 많이 만들어도 늘 부족하다.
제발 서민들의 입장을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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