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이야기

갑작스런 폭설과 용인경전철

lkjfdc 2021. 1. 8. 11:44





갑작스런 폭설에 에버랜드에서 오던 경전철이 제 때 다니지 못했다.

문제는 시간을 빼먹고 차가 안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불안하고 위험할 뻔 했다.

경전철의 전동차는 승무원이 없으며 자동으로 통제가 되는데 특히 어제 8시 10여분 부터 10시까지는 에버랜드에서 기흥으로 가는 전동차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후진을 하기도 했는데 앞차와의 충돌을 우려해서 그랬던 것 같다.

역에 도착해도 문이 열리지 않아 역무원들이 수동으로 작동을 하고 다시 출발을 시켰으나 밖에서는 불꽃이 튀고 차량이 급출발 급후진을 하다 보니 승객들은 공포에 떨었다.


결국 모두 내리게 했고 대체 교통수단을 타고 목적지로 가야 했다.

집에 오는길 (오는 시간이 3시간 걸림)전철안으로 눈이 들어오고 역 바깥도 눈의 기세가 무서웠다.

원활한 이동을 위해 마련한 경전철이 폭설로 인해 불안한 운행을 하는 걸 보며 늘 조심하고 조금 불편해도 지시에 따르며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겠다.

역무원 여러분들 애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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